현대 미술전시에서의 해체주의 연구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일러스아트학회
· 수록지 정보 : 조형미디어학 / 19권 / 10호 / 61 ~ 70페이지
· 저자명 : 박정희

초록

근대 이후 미술전시는 미술개념의 변화를 병행하며 새로운 담론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현대미술전시의 해체주의적 특성을 살피고 그것의 가능성과 타당성을 철학적 논거와 사례들을 통해 규명하는 것이다. 20세기 후반 탈모더니즘 현상이 나타나며 각 분야에서 기존의 가치가 무너지고, 기존개념을 해체시켜야 한다는 인식과 사고로 전환이 요구되었다.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미술전시에서도 해체주의와 연관된 현상이 주목되고 있다. 이에 본고는 데리다의 해체주의적 이론에 근거하여 현대 미술전시의 특성을 고찰할 것이며 연구차례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문헌고증을 통해 현대미술전시의 패러다임 변화를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담론과 관련하여 살펴보았다. 둘째, 해체주의적 이론을 서술하였다. 우선 해체의 이론적 고찰을 선행하고 각 사상가들이 주장하는 개념과 철학적·사회적 배경을 정리하였다.
셋째, 해체적 조형예술의 원리를 기술하였다. 해체의 철학적 어휘와 개념별 상관성에 근거하여 현대미술전시를 유형화시키고 분석하였다.
넷째, 해체적 미술전시의 사례를 정리하였다. 특히 해체주의에 관련한 특성을 추출하여 고찰하였다.
마지막으로 본고의 성과를 정리한 것으로 해체주의 특성에 현대미술 전시의 의미와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