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암호의 용존가스상 수은의 농도변화 특성에 관한 연구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환경공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환경공학회지 / 28권 / 6호 / 667 ~ 676페이지
· 저자명 : 박종성, 이승묵, 조경덕, 오세희, 신미연

초록

환경 중에서 Hg2+의 환원과정을 통하여 용존가스상 수은인 DGM(dissolved gaseous mercury)이 생성이 되고 , 이 DGM의 대기로의 휘발이 수체에서의 중요한 이동 제거 기작이다. 아시아에서 배출하는 수은의 양이 전 세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지역에 대한 DGM의 조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 본 연구에서는 주암호를 대상으로 실시간 으로 DGM 및 총 수은(TM) 농도변화를 관찰하였다. DGM 평균농도의 변화는 95 8 pg/L에서 130 15 pg/L로 증가했으나, TM의 평균농도는 상류지점 2.1 0.7 ng/L, 하류지점 1.7 0.3 ng/L로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계절적인 DGM의 농도를 비교한 결과, 여름철 주암호의 총 DGM의 평균농도는 109 15 pg/L로 가을철의 19 3 pg/L 보다 약 5.5배 높았다. 중류지점에서의 강우에 따른 DGM 평균농도의 변화는 비가 오기 전 32 pg/L에서 비가 내리는 동안 13.7 pg/L로 약 58% 감소했으며, TM은 2.2 ng/L에서 2.7 ng/L로 약 19% 증가했다. 가을철 상류지점의 일중 자외선과 DGM 평균농도의 변화는 빛의 강도와 비슷한 경향을 나타냈다 .DGM의 농도와 수온, DOC의 농도 간의 통계적 분석결과는 유의한 상관관계 (α=0.05)를 보였으나, TM의 농도는 반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p<0.0001). Dill et al.,(2006)의 연구와 비교한 결과, 주암호 총 (n=23) DGM의 평균농도는 109 15 pg/L로 국외 호수의 38 16 pg/L보다 약 3배 높았고, TM의 평균 농도 (n=1)는 2.2 0.4 ng/L로 국외호수의 1.0 1.2 ng/L 보다 약 2.2배 높게 나타났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