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대유행 전･후 시기의 대한민국 노인의 여가 불만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leisure dissatisfaction of elderly Koreans pre- and post-COVID-19)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관광연구학회
· 수록지 정보 : 관광연구저널 / 37권 / 2호 / 71 ~ 86페이지
· 저자명 : 손재영, 문태영, 허중욱

초록

이 연구는 대한민국의 노인을 대상으로 COVID-19 대유행 전･후 시기에 노인의 여가 불만족 요인을 확인하는 것을 연구 목적으로 하였다. 우리나라 노인은 빈곤, 고독, 신체적 약화로 인하여 여가제약을 경험하고 있다. 이 연구는 COVID-19 대유행 전과 후 시기에 대한민국 정부의 통계청에 의해 수행된 사회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이 연구를 수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 첫째, 노인의 여가활동 유형은 COVID-19 대유행 이전 시기와 이후 시기에 급진적 변화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것은 여가활동의 지속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둘째, 여가만족에 인구통계적 특성 가운데 교육, 소득, 가구원수, 거주지 등이 인과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여가활동 불만족 요인으로 경제적 부담, 체력 또는 건강 불량, 적당한 취미 부재, 시간 부족 등이 여가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요인에 근거해 볼 때 노인의 여가제약은 구조적 제약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개인 내적 요인, 대인적 요인 등도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leisure dissatisfaction factors of the elderly in Korea before and after the COVID-19 pandemic. The elderly in Korea experience leisure constraints due to poverty, loneliness, and physical weakness. This research used social survey data conducted by the National Statistical Office of the Republic of Korea before and after the COVID-19 pandemic. As a result of this study, the following conclusions were reached. First, no radical changes were found in the types of leisure activities of the elderly between the period before and after the COVID-19 pandemic. This means there was a continuity of leisure activities. Second, among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education, income, number of household members, and place of residence appeared to show causal relationships in leisure satisfaction. Third, it was found that economic burden, poor physical strength or health, lack of suitable hobbies, and lack of time acted as factors of leisure activity dissatisfaction. Based on these factors, it can be seen that structural constraints act as the biggest factor in the leisure constraints of the elderly, and intrapersonal and interpersonal factors also act as constrain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