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규모 1조 달러 달성 이후 우리수출의 지속 성장과 일본ㆍ독일의 경험 (Sustainable growth of exports in Korea after achieving her trade volume over 1 trillion dollars and the experiences of Japan and German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 수록지 정보 : 사회과학연구 / 38권 / 3호 / 315 ~ 330페이지
· 저자명 : 장의태

초록

한국, 일본, 독일의 시계열 자료에 의한 회귀분석에서 수출 변동률을 설명하는 민간 설비투자 변동률의 추정계수는 한국의 경우가 가장 낮고 독일이 가장 높다(한국, 일본, 독일이 각각 0.36, 0.45, 0.69). 동일한 수출 증가를 위하여 필요한 설비투자의 증가가 한국의 경우가 가장 높고 독일이 가장 낮다는 의미이다. 이는 물적자본뿐만 아니라 물적자본과 보완관계에 있는 인적자본의 축적에 있어서도 독일ㆍ일본이 한국에 크게 앞서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 10년 안에 우리의 무역규모 2조 달러와 수출규모 1조 달러를 이룩하기 위하여 부품ㆍ소재ㆍ장비분야에서 중소ㆍ중견기업의 설비투자 활성화와 함께 교육, 훈련, 학습효과 등에 의한 인적자본의 확충과 그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필요 불가결하다.

영어초록

The regression results based on the time series data of Korea, Japan, and Germany turn out that the estimated coefficient of the change in private capital investments to explain the change in exports is the lowest for Korea and the highest for Germany, which implies that the required capital investments for given rate of increase in exports are the highest for Korea and the lowest for Germany. This may be due to the fact that both Germany and Japan have accumulated far greater stocks of both physical and human capital than Korea. Thus, it is imperative for Korea to promote capital investments especially in intermediate goods and capital goods sectors and to enhance the quality of human capital through education, training, and learning-by-doing, so as to achieve the volume of her exports doubled at the level of one trillion dollars within 10 year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