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소진과 작업열의가 프리젠티즘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Job Burnout and Work Engagement on Presenteeism)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피터드러커 소사이어티
· 수록지 정보 : 창조와 혁신 / 9권 / 3호 / 63 ~ 93페이지
· 저자명 : 최민석, 정승언

초록

본 연구는 프리젠티즘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에 대한 영향 요소로서 긍정적 관점의 작업 열의와 부정적 관점의 직무 소진을 함께 검토함으로써 프리젠티즘에 대한 직무 소진과 작업 열의의 영향을 규명하였다.
직무 소진과 작업 열의는 직무 스트레스 관련 프리젠티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은 부분채택되었다. 이는 부정적 사건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이거나 중립적인 사건보다 더 큼을 의미하는 결과이다. Taylor(1991)는 부정적인 사건이 중립적 또는 긍정적 사건보다 심리적, 정서적, 인지적, 그리고 행동적 활동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Newsom 등(2003)이 밝힌 바와 같이 부정적 정보나 사건은 적응적 의의를 가지며 더 많은 심리적 각성을 유도하고, 더 많은 인지적 처리를 촉발시키며, 더 큰 중요성을 갖는다. 따라서 프리젠티즘에 대한 직무 소진의 효과가 작업 열의에 비해 더 큼을 이해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몇 가지 한계점으로 인하여 결과의 해석에 주의해야 한다.
첫째, 직무 소진과 작업 열의는 개인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둘째, 기업 규모에 따라 직무 소진과 작업 열의가 다를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셋째, 변수들을 동일한 설문지에서 동시에 측정함으로써 공통방법편의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넷째, 편의적 추출법과 응답자들의 주관적인 자기응답식 설문자료를 사용하였다. 끝으로, 횡단적 연구라는 한계점을 갖는다.

영어초록

As factors for productivity losses due to presenteeism, by reviewing work engagement at the positive view and job burnout at the negative view,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job burnout and work engagement on presenteeism.
Hypothesis, job burnout and work engagement will affect on job stress related presenteeism, is partially accepted. This result means that negative events have more impact to individuals than positive or neutral events. Taylor(1991) noted that negative events made more influence on psychological, emotional, cognitive, and behavioral activity positive or neutral events. As Newsom et al.(2003) showed, negative events of informations had adaptive significance, led more psychological arousal, stimulated cognitive process more, and had greater importances. Therefore, job burnout has more effects on presenteeism than work engagement.
The results should be interpreted with caution of some limitations. First, although job burnout and work engagement are known to be associated with the individual variables, this study did not consider them. Second, job burnout and work engagement may be different in accordance with the size of organization, so various occupations should be considered. Third, variables were measured at the same time on the same questionnaire, so the possibility of common method bias cannot be ruled out. Forth, using the convenience sampling and the questionnaire of subjective self-expression responses could not guarantee the respondents’ actual perception level. Finally, this study has the limitations of cross-sectional studies in research methods. The longitudinal studies are needed for accurate understanding of the causal relationship of the variables present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