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독부 발간 제IV기 수신 교과서 분석 연구 (The Analysis of Self-Disciplinary Training Textbook in Elementary School that was published by Chosun's Japanese Imperial Government during 1938-1941)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도덕윤리과교육 / 38호 / 49 ~ 80페이지
· 저자명 : 서강식

초록

일제강점기 시대, 조선총독부의 교육정책과 교육목표는 조선인의 일본인화와 황국신민화였다. 학교교육은 이와 같은 교육정책과 교육목표가 그대로 반영되었고, 보통학교 ‘수신’ 교과 는 이와 같은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연구자는 이 연구를 통해 일제강점기 시대의 초등학교 ‘수신’ 교과서에 조선인의 일본인화와 황국신민화가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나 반영되어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먼저 교과서 내용 분석에 관한 선행 연구를 근거로 하여 수신 교과서 내용 분석의 주요 준거로서 내용, 삽화, 인물, 덕목을 설정하였다. 분석결과 초등학교 1, 2학년에서는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더불어 조선인의 일본인화와 황국신민화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조선의 배경은 배제되고 철저한 일본인화와 황국신민화를 노골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근거로 할 때 도덕교육에서 설정한 덕목이 보편적인 가치․덕목이라 해도 특정 이데올로기를 가치화하는 교육이 될 수도 있으므로 도덕적 덕목교육과 도덕적 사고력 교육은 병행되어야 한다.

영어초록

Traditionaly, our main goal of education raise a man with character and virtue. This is why we introduce moral subject matter education, so we called 'self-disciplinary training' in school, when we establish a modern education system. But we lost our sovereignty, Chosun's Japanese imperial government change essence of 'self-disciplinary training' in school, and use it to make people of Chosun into Japanese, and make them into Japanese citizen who vow theirs life to Japanese Emperor.
Above of all we have to analyze the content of disciplinary training textbook in order to know how Japanese imperial government to force Chosun's people to have nationalism as new citizens of Japan empire. As a result we know that the virtues that was cultured through self-disciplinary training textbook attributed to nationalism as new citizens of Japan empire. Such trends are stronger as the students grow old. From the analyses of the self-disciplinary training textbook in elementary school, we can suggest some points. With internalization of the universal virtues, also we should develop the ability of moral reasoning and judgement as the goal of moral educa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