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clofenac에 의한 백서의 장손상 모델에서 젖소초유의 효과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내과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내과학회지 / 67권 / 1호 / 49 ~ 57페이지
· 저자명 : 김정욱, 전우규, 전한별, 김영춘, 윤중원, 박동일, 조용균, 성인경, 박창영, 손정일, 김병익, 염준섭, 박효순, 손진희, 김은정, 신명숙, 이도현

초록

목적: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는 만성관절염, 통증, 발열 등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약물이지만 소장을 포함한 전 위장관에 걸쳐 손상을 유발하여 출혈이나 단백소실 등이 발생한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에 의한 소장손상을 유발하는 인자로는 소장 상피의 장벽 장애와 장내세균의 과증식 등이 제시되어 왔으며 초유는 출산 후 처음으로 얻어지는 우유로 각종 성장인자들과 면역글로불린 및 항균성 펩티드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실험동물에서 지방질을 제거한 젖소초유의 diclofenac이 유발한 소장손상에 대한 영향을 알아보기로 하였다.
방법:백서 64마리를 대조군, diclofenac 단독 투여군, diclofenac 및 5%와 10% 젖소초유 동시 투여군으로 분류하여 젖소초유를 투여하는 군은 diclofenac 투여 5일 전부터 5%와 10% 젖소초유를 투여하였다. Diclofenac은 50 mg/kg를 피하투여 하였으며 이후 장투과성을 측정하였고, 장내 호기성균주수, 혈청 총단백과 알부민 수치 및 회장의 조직학적 소견을 관찰하였다.
결과:Diclofenac 투여에 의하여 백서에서 장투과성 증가 및 장내 세균의 과증식, 혈청 총단백과 알부민의 감소, 소장의 점막 손상 등이 유발되었다. 젖소초유의 투여에 의하여 장투과성의 증가 및 장내세균의 과증식이 감소되었으며 혈청 총단백과 알부민의 감소와 소장의 점막 손상이 개선되었다.
결론:젖소초유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에 의하여 유발된 소장병증과 장내세균전위의 억제에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