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을 통한 혁신창출모델, 산학융합지구 실태와 시사점 (Innovation Creation Model, Industry-University Convergence District Actual Conditions and Implication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토지리학회
· 수록지 정보 : 국토지리학회지 / 57권 / 2호 / 129 ~ 140페이지
· 저자명 : 김명진

초록

본 연구의 주요목적은 중앙정부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정책모델로 10년 이상 적용되고 있는 전국 산학융합지구의 실태를 파악하고 시사점을 도출해보는데 있다. 산학융합지구 부지는 규모가 큰 편인데 비해 산학융합지구의 운영을 맡고 있는 산학융합원 인원은 평균 17.5명으로 적다. 산학융합지구는 대부분이 국가 공모사업을 유치하여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중 조례가 제정된 4곳은 지역 산업발전을 위하여 독자적인 지자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학융합지구에는 총 124명의 컨페서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는 교수 컨페서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향후에는 기업이 필요한 수요를 중심으로 산업경력이 많은 민간 컨페서를 확충할 계획에 있다. 중앙정부의 산학융합지구 정책방향 변화에 따라 신규 추가지정에만 초점을 맞추게 된다면 기존 산학융합지구에는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산학융합지구도 연구개발(R&D)과 혁신을 지향하는 지구로 정책을 전환하고 산학융합지구 간에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공동의 시너지를 내도록 하며 무엇보다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계속 일하고 싶은 곳”이 되도록 해야 한다.

영어초록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actual conditions of industrial-educational convergence districts that have been operated for more than 10 years as a policy tool and to draw implications. The site of the industrial-educational convergence district is large, but the number of people, who are in charge of the operation of the industrial-educational convergence district, is small at an average of 17.5 people. The Institute for Industry-University Convergence conducts public projects funded by central governments, and among them, 4 regions where ordinances have been enacted by local government are carrying out their own, industry focused projects. A total of 124 confessors are active in the Industry-University Convergence District, and among them, professor confessors account for a high proportion, so there are plans to expand private confessor in the future. Existing industrial-educational convergence districts can be difficult if the central government focus only on new designation, so the industrial-educational convergence districts try to convert to R&D and innovation-oriented districts. It is necessary to build a cooperative relationship between industry-academic convergence districts to create innovate synergy, and create a good working environment with sustainabilit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