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자가 지각한 상담성과를 가져오는 상담자 요인에 대한 개념도 연구 (Concept Mapping of the Counselors’ Perceived Effective Counselor’s Facto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상담학회
· 수록지 정보 : 상담학연구 / 14권 / 5호 / 2969 ~ 2986페이지
· 저자명 : 박수영, 최한나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외 관련 선행연구를 통해 도출된 상담성과를 가져오는 상담자 요인들을 종합하고, 그에 대한 상담자들의 인식을 경험적으로 확인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연구 참여자가 직접 의미 있는 범주로 개념들을 분류함으로써 특정 현상에 대하여 참여자들의 인식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개념도(Concept Mapping) 방법을 사용하였다. 국내․외 문헌조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61개의 상담자 요인을 도출, 이를 진술문 카드로 제작하여 상담자 16인을 대상으로 유사성에 따라 분류하고 분류된 범주에 명명하는 구조화 작업과 각 진술문이 상담성과에 미치는 중요도를 평정하도록 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첫째, 상담자들은 ‘기술 중심(technique-based) 대 과정 중심(process-based)’ 차원과 ‘상담자 역할에 초점(counselor role-focused) 대 내담자의 내적세계에 초점(client's inner world-focused)’ 차원과 같이 2개의 차원으로 상담성과를 가져오는 상담자 요인을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위계적 군집분석 결과와 연구 참여자들이 선택한 범주의 수 및 다차원 척도분석 결과로서 지도상의 진술문들의 분포를 고려하였을 때, 상담성과를 가져오는 상담자 요인은 ‘내담자에 대한 종합적 이해’, ‘내담자에 대한 기본적 태도’, ‘상담개입(1): 정서적․현상학적 탐색’, ‘상담자의 전문성’, ‘상담구조화’, ‘상담관계의 치료적 활용’, ‘상담개입(2): 인지적, 교육, 학습, 정보제공’의 7개로 범주화되었다. 셋째, ‘내담자에 대한 종합적 이해’ 범주가 가장 높은 평정치를 나타낸 반면, ‘인지적, 교육, 학습, 정보제공’ 범주는 비교적 낮은 중요도를 나타내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firm the recognition of effective counselor's factors perceived by individual counselors.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used concept mapping which is the possibility of seeing their recognition structure to more realistic and easily understand from the perspective participants. This research underwent following research procedures. In the first stage, 57 primary statements were collected after reviewing 7 precedent researches. And the through the process of relevance rating and editing the final statements drew 61. Next 16 participants classified and rated final statement lists. Multidimensional scaling and hierarchical cluster analysis were employed to estimate dimensions in the previously extracted factor. Concept map was formed that consisted of 2 dimensions and 7 categorie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Individual counselors perceived ‘Technique-based versus Process-based’ dimension and ‘Counselor role-focused versus Client's Inner world-focused’ dimension. Individual counselors perceived counselor's factors which contribute to positive counseling outcomes in 7 categories. ‘Overall understanding of the client’, ‘Basic attitude to the client’, ‘InterventionⅠ: emotional, phenomenological, exploratory’, ‘Professionalism of counselor’, ‘Therapeutic structure’, ‘Making therapeutic use of relationship between counselor and client’, ‘InterventionⅡ: cognitive, education, learning, information provision’. Considering 7 categories the rating results, ranking mean value of each category was similar. The participants perceived the most significant category which contribute to positive counseling outcomes was ‘Overall understanding of the client’. On the contrary this, they perceived the least significant category was ‘InterventionⅡ: cognitive, education, learning, information provis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