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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후 일본문학에 나타난 한국인 표상: 한국인 등장인물의 (비)한국성 (Representation of Koreans in Japanese Literature since the 2000s: (Un)Koreanness of Korean Charac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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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21 최종저작일 20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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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후 일본문학에 나타난 한국인 표상: 한국인 등장인물의 (비)한국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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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일본비평 / 27호 / 154 ~ 181페이지
    · 저자명 : 심정명

    초록

    본 논문에서는 2000년대 이후의 일본문학에서 한국인이 어떻게 표상되는지를 살펴보았다. 이 시기에는 이문화이자 타자로서 존재했던 한국과 한국인이 대중문화의 활발한 교류나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함께 일본 사회의 조금 더 일상적인 풍경으로 들어왔다. 먼저 후루이치 노리토시, 아사이 료 등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에서 한국인 등장인물이 어떻게 젊은 세대 일본인들이 일본 안팎에서 겪는 일상의 일부로서 등장하는지를 보았다. 이 같은 작품에서 한국인 등장인물은 특정한 한국인성을 대표하는 것으로 그려지지 않는다. 『죽을 이유를 찾아 살아가고 있어』와 같은 작품에서 가상의 한국인 젊은이상은 일본 젊은이들의 폐색된 삶에 일종의 대안으로서 용이하게 상상될 수 있는 가까운 타자로서 나타난다. 한편 호시노 도모유키나 히라노 게이치로의 작품을 통해 재일 한국인 역시 일본 사회를 구성하는 마이너리티 중 하나로서 일본인 작가들의 작품에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속는 사람』의 이화나 『한 남자』의 기도와 같은 인물들은 에스닉한 아이덴티티 외에도 여러 가지 갈등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이다. 본론 후반부에서 분석한 후카자와 우시오의 『초록과 빨강』은 한국인과 일본인이라는 두 개의 아이덴티티 사이에서 스스로가 어디에도 속할 수 없다는 혼란을 느끼는 주인공을 다룬다. 이 작품은 한류 붐의 인기와 혐한 데모를 중요한 배경으로 삼고 있으며, 한국인이나 일본인이 하나의 균일한 집단이 아니라 개별적인 인간으로서 서로 관계를 맺어야 함을 보여 준다. 또 이 작품은 미디어가 생산하는 한국인 이미지에 비판적이지만, 한국인과 일본인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인물들을 그리는 가운데 결과적으로 특정한 한국인성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렇게 구성된 문화적으로 식별 가능한 한국인성은 차별에 대한 불안과도 결합된다. 실제로 본 논문에서 다룬 몇몇 작품들에서는 공통적으로 이 같은 불안을 읽어 낼 수 있었다. 한국인이라는 아이덴티티로 아우를 수 없는 다양한 성격을 가진 한국인 인물들이 등장하는 작품들은, 한국인이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세계를 상상하고 그것을 문학으로 현전시킴으로써 이 같은 배외주의에 맞서는 작은 실마리가 될지 모른다.

    영어초록

    This essay examines how Koreans are represented in Japanese literature after the 2000s. During this period, Korea and Koreans, which existed as different cultures and the ‘othered,’ entered the more ordinary landscape of Japanese society with the active exchanges of popular culture and high interests in Korean culture. First, in the works of young writers such as Noritoshi Furuichi and Ryo Asai, I examined how Korean characters appeared as part of the daily lives of the younger generation of Japanese, both inside and outside Japan. In such works, Korean characters are not portrayed to represent a specific Korean character. In works such as Living in Search of a Reason to Die, the image of fictional Korean youth appears as a close other who can be easily imagined as an alternative to the occluded life of young Japanese people. On the other hand, through the works of Tomoyuki Hoshino and Keiichiro Hirano, it was confirmed that ‘Zainichi’ Koreans residing in Japan naturally appear in the works of Japanese writers as one of the minorities that make up Japanese society. Characters such as Lee Hwa in The Deceived and Kido in A Man are characters with various conflicts in addition to their ethnic identity. Ushio Fukazawa’s Green and Red, analyzed in the latter part of this essay, deals with the protagonist who feels confused about how she does not belong anywhere between the two identities of Korean and Japanese. This work takes the popularity of the K-wave and the hate demonstration against Koreans as important backgrounds, and shows that Koreans and Japanese should relate to each other as individual human beings rather than as a uniformed group. In addition, while this work is critical to the image of Koreans produced by the media, it also creates a specific Korean personality as it draws characters who are struggling at the boundary between Koreans and Japanese. The culturally identifiable Korean character is also combined with anxiety about discrimination. In fact, in some of the works that this paper deals with, such anxiety could be read in common. In conclusion, works featuring Korean characters with diverse personalities that cannot be encompassed by the identity of a Korean may serve as a small clue to counter chauvinism, by imagining a world in which Koreansnaturally exist and be presented in literatur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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