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유아교육기관 적응 과정에서 결혼이주여성이 겪는 어려움 (The difficulties immigrants-through-marriage mothers face in adjusting to their children’s early childhood educational institution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유아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유아교육연구 / 32권 / 2호 / 241 ~ 264페이지
· 저자명 : 김성숙

초록

본 연구는 자녀의 유아교육기관 적응 과정에서 결혼이주여성이 겪는 어려움을 살펴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유아교육기관에 자녀를 보낸 경험이 있는 결혼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질문을 사용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자녀가 유아교육기관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결혼이주여성은 교사와의 원활하지 못한 의사소통으로 인한 어려움, 모국의 문화와는 다른 한국 문화로 인한 어려움, 학부모 모임 등 사회적 관계 형성에의 어려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인 자신의 아이들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 때문에 생기는 그들의 아이들만이 겪는 문제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다문화가정 유아의 유아교육기관 적응과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amines the difficulties of immigrants-through-marriage mothers face in adjusting to their children’s early childhood educational institutions in South Korea. Subjects are 10 such mothers who were able to communicate in Korean and had young children. The subjects had migrated from Japan, Thailand, the Philippines, Mongolia, Vietnam, China and Cambodia. Data was collected from separate in-depth interviews with semi-structured questions. The major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The mothers suffer from various problems of adjustment to the early childhood educational institutions of their young children. First, they are troubled by a lack of communication skills. Second, they continually experience various hardships because of the cultural differences between their home countries and Korea. Third, they lack social support. Fourth, they have been greatly hurt by low living standards. Finally, they have various difficulties because their young children are regarded, and therefore treated differently, as the children of mothers who immigrants-through-marriag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