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선수들의 시합후 사후가정: 능력 믿음과 자기핸디캡의 역할 (Implicit Theory of Ability, Self-Handicapping and Counterfactual Thinking on Athletes in Universit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스포츠심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스포츠심리학회지 / 22권 / 3호 / 99 ~ 112페이지
· 저자명 : 한동욱, 황진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시합결과에 따라서 나타나는 사후가정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이러한 사후가정이 능력 믿음과 자기핸디캡에 따라서 달라지는지 그리고 능력 믿음과 자기핸디캡이 사후가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대학의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능력 믿음 검사지, 자기핸디캡 검사지 및 사후가정 검사지를 배포했으며 243명의 자료를 확보해서 기술통계, 변량분석, 상관분석, 회귀분석을 통해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승패결과에 관계없이 50% 이상의 선수들이‘내 실력이 있었다면, 결과가 더 좋았을 텐데’라는 상향적 사후가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상향적 사후가정은 능력 믿음과 자기핸디캡의 수준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능력에 대한 학습 믿음과 운동지속 점수가 높은 연구참여자들은 고정 믿음을 가지거나 이런 저런 핑계를 대서 운동준비를 안하는 선수들에 비해서 상향적 사후가정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개인의 인지나 동기가 사후가정과 어떠한 관계를 형성하는지 논의했으며, 체계적인 사후가정 측정도구 개발 및 스포츠 분야에서 사후가정의 의미를 제언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ounterfactual thinking for win & lose, counterfactual difference between implicit belief and relationship to each variables. Athletes in university(n=243) were participated and completed 3 questionnaires such as implicit belief, self-handicapping and counterfactual thinking. Descriptive statistics, ANOVA, correlation and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for data analysi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most athletes revealed ‘if I had capablility, I should be doing well’. A upward counterfactual thinking is the main thinking regardless of win & lose. Second, A upward counterfactual thinking was differentiated according to the level of self-handicapping and implicit belief. Third, A upward counterfactual thinking is closely related to the implicit belief and self-handicapping and these varibles influenced upward counterfactual thinking. We discussed the relationship between cognition, motivation and counterfactual thinking, and finally suggested the development questionnaire and meaning of counterfactual thininking in sprot contex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