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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의 『음악개론』에서 협화음의 예술철학적 문제 (The philosophical problem of consonance in Descartes' Compendium Music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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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20 최종저작일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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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의 『음악개론』에서 협화음의 예술철학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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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용봉인문논총 / 45호 / 91 ~ 111페이지
    · 저자명 : 손홍국

    초록

    보에티우스에게 협화음은 옥타브와 5도 그리고 4도이다. 화음의 조화로움을 규정하는 이러한 예술철학적 입장은 고대로부터 중세로 이어졌다. 그러나 데카르트는 그의 저서 『음악개론』에서 이러한 입장으로부터 벗어난다. 그는 보에티우스에게서 배제되었던 3도와 6도를 협화음의 범주에 귀속시킨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위한 시도이며, 또 어떻게 예술철학적 입장에서 정당화될 수 있을까? 본 글은 이것을 문제로 삼고, 그것을 데카르트의 텍스트와 그것을 둘러싼 배경들 속에서 해명하려고 시도하였다.
    보에티우스가 옥타브와 5도 그리고 4도를 협화음으로 인정했던 이유는 그것들이 가장 단순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에게 이러한 단순성은 화음의 조화로움을 판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예술적 기준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시도는 16세기 짜를리노에게 오면, 많이 희석된다. 왜냐하면 짜를리노는 옥타브와 5도 그리고 4도뿐만 아니라, 3도와 6도를 모두 협화음의 범주 속으로 이끌고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럼으로써, 그는 여러 화음이 표현하는 감정의 다양성을 조화의 범주 속으로 풀어놓는다. 그러나 그의 그러한 예술적 이해에도 불구하고, 그는 수의 단순성을 통해 이러한 협화음들을 체계화시킴으로써, 그가 이해한 감정의 다양성을 철학적으로 정당화시키지 못한다.
    협화음과 관련된 데카르트의 시도는 이러한 감정의 다양성에 관한 정당화이다. 그는 피타고라스 이래로 전해져 내려오는 음악적 이해로서의 단순성을 견지하면서도, 그것으로부터 다양성이 배제되지 않도록, 협화음을 새롭게 규정하는 일에 착수한다. 그리고 이러한 정당화를 위해, 그는 보에티우스처럼, ‘수의 단순성’으로부터 협화음을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산술적 분할의 단순성’으로부터 협화음을 규정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보에티우스에게 협화음의 범주로부터 배제되었던 3도와 6도를 협화음의 영역 속에서 정당하게 정립시킨다.

    영어초록

    According to Boethius, the consonances are the octave, the fifth and the fourth. This philosophical standpoint for music, in particular consonance goes to the Middle Ages. But Descartes emerges from this view, in his book, Compendium musicae. He think that the third and the sixth pertain to the consonance. For what is this trial? And How is it justified philosophically? This paper is for this question, and I try to explain through Descartes' text and the context surrounding him.
    Boethius determines the consonance from simplicity of number, and at same time, He excludes the variety of music. However, Descartes maintains this simplicity as the truth of music, and at same time, determines in new way, not to exclude the variety of music. For its justification, Descartes does not determine the consonance from ‘the simplicity of number' as Boethius, but it from ‘the simplicity of arithmetical division'. By means of it, He poses the thrid and the sixth under the consonance in right way, which had excluded from the consonance by Boethiu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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