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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적 관점에서 본 공론화된 죽음에 대한 의례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의례를 중심으로 - (Publicized Death Rites from a Buddhist Viewpoint : Centered on the Death Rite of Former President Roh Moo-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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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20 최종저작일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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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적 관점에서 본 공론화된 죽음에 대한 의례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의례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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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불교학보 / 54호 / 255 ~ 277페이지
    · 저자명 : 구미래

    초록

    2009년 5월에 발생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은 7일간의 국민장으로 치러졌는데, 장례 이후 폭넓은 국민적 공감 속에 49재로써 자율적 상례가 진행되었다. 이처럼 국가 주도의 장례로 마무리된 전 대통령의 죽음의례가 민 주도의 상례로 이어질 수 있었던 데는 49재라는 불교 천도재가 큰 몫을 담당하였다. 49재가 불교의례이면서도 전통의례라는 더 큰 개념으로 자리하게 된 것은 역사성뿐만 아니라 의례가 지닌 특성 및 사회적 맥락 등과 깊이 관련된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49재의 기반으로는 첫째, 한국문화의 기층을 이루어온 유교ㆍ무속의 죽음의례 및 의례기능과 깊이 연계된 다종교 복합성을 들 수 있다. 둘째, 백일 탈상이 삼우제 탈상으로 대체되고, 解寃을 담당해왔던 넋굿의 사회적 기반이 약화되는 등 죽음의례의 변화에 따라 천도재가 이들 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셋째, 임종 후 7일마다 일곱 번에 걸쳐 치르는 7ㆍ7재는 점진적 과정과 주기적 공론화를 통해 남은 자들의 마음을 안정적으로 승화시키는 가운데 고인을 떠나보내는 의례구조의 적합성을 지닌다. 넷째, 천주교에서 49재를 전통의례로 수용, 고인을 떠나보내는 추모기간으로 49일 연미사를 열어놓음으로써 종교를 초월한 전통성을 확보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처럼 장차 49재를 포함하는 49일 탈상이 국가적ㆍ사회적 죽음의 자율적인 탈상의례로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따라서 망혼을 한곳에서만 모시고 49재를 치르는 기존의 틀을 전환하여, 이번 사례에서 보여주었듯이 공론화된 죽음의 추모방식을 수도권ㆍ연고지 중심에서 벗어나 의례에 공감하는 공동체구성원이 자율적으로 구성하고 참여하는 열린 의례의 가능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49재를 포함한 천도재가 진정한 공동체의례로 남기 위해서는 불교의 영향력 확대나 정치적 목적에 좌우되지 않고, 의례를 통해 추구하는 가치의 순수성과 천도재의 대상에 대한 평등이 전제되어야 한다. 의례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의례를 통해 구현하려는 가치가 중요한 것이므로 사회문제 치유를 위해 불교의례가 추구해야 할 방향성을 뚜렷이 정립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영어초록

    A 7-day national funeral was held for the death of former President Roh Moo-Hyun in May, 2009. Voluntary funeral rites were progressed as 49Jae(齋) within a broad national sympathy after the funeral. This Buddhist Chundojae(薦度齋) called as 49Jae(齋) played an important role for the former president's nation-led death rite to be continued as funeral rites led by the public. It is considered that the 49Jae(齋) being settled as a Buddhist riteand also as a larger concept as a traditional rite, is deeply related not only to historicity but also to characteristics and social context of the rite.
    The following are footholds of this 49Jae(齋). First of all, it is based on multi-religious complexity which is deeply connected to the death rites and rite functions of Confucianism and shamanism that have formed the basis of Korean culture. Second, due to changes in death rites such as ‘100-day Expiration of Mourning’ being replaced with ‘Samwoojae(三虞祭) Expiration of Mourning’ and the social base of ‘Neokgut(exorcism for comforting a victimized soul)’ which has been responsible for ‘Haewon(解寃:satisfying one's grudge)’ is weakened, Chundojae is carrying out their functions in combination. Third, the rite structure of 7ㆍ7 Jae which is held 7 times every 7 days after one's death, is to send the deceased through stable sublimation of the remainders by gradual process and periodical publicizing. Fourth, the Catholic Church accepted the 49Jae(齋) as a traditional rite. A 49-day Mass is held during the commemorating period of the deceased, which secures traditionality that transcends religion.
    ‘The 49-day Expiration of Mourning’ including the 49Jae(齋) would play a certain role as a voluntary Expiration of Mourning rite of a national or social death in the future. Therefore, there is a need to change the existing formalities which enshrine the departed spirit at one place and hold the 49Jae(齋). The possibility of an open rite with community members who sympathize with the rite voluntarily organizing and participating, centered on the capital area and hometown should be searched for a publicized commemoration of the deceased as you can see in this case. In order to leave Chundojae including 49Jae(齋) as a genuine community rite, it should not be affected by expansion of Buddhist influence or political purposes. The purity of values pursued through the rites and equality of Chundojae subjects are required. Since values realized through rituals are more important than the rite itself, clear establishment of the direction that Buddhist rites should pursue for curing social issues must be done urgentl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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