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교사의 교육학개론 강의에서 사범대학 학생들은 무엇을 배웠는가?: 예비교사 저널 분석을 통해 (What Did Pre-service Secondary Teachers Learn from Teacher's Education Lecture?: Through the Analysis of Journal Writing)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 22권 / 7호 / 367 ~ 384페이지
· 저자명 : 이정표

초록

목적 이 연구는 사범대학 교육학개론을 강의한 교사(나)의 수업에서 중등 예비교사들이 무엇을 배웠는지, 그 체험적 의미의 본질을찾고자 했다. 대개 교직과목 강의 체제는 이론가들에 의한 기초 이론 교육이 주를 이룬다. 그래서 실천가인 현직교사의 교직과목(교육학개론) 강의는 중등 예비교사들에게 기존과는 다른 의미로 다가왔을 가능성이 크다.
방법 이를 해명하기 위해 연구자는 현상학적 질적연구 관점에서 접근하였다. 해당 학기, 자신으로부터 교육학개론 2학점 수업을들었던 2개반 학생 60명이 10주 동안 과제로 제출했던 대략 500편 정도의 저널을 연구 자료로 삼았다. 그리고 수집된 자료들에대해서는 수정된 Van Kaam의 현상학적 관점에서 분석하여 범주화를 시도하였다.
결과 연구 결과, 92개의 소주제(개념), 10(25)개의 하위범주(주제), 3개의 범주가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해당 수업에서 학생들의배움 의미는 [학생- 관계성], [교사- 전문성], [학교- 목적성]의 3개의 범주로 인식되었다.
결론 이는 예비교사들이 교사에 의해 가르쳐진 교육학개론 수업을 단순히 교육학의 분과 학문의 기초적 지식 모음으로 인식하기보다 교육 현장과의 연관성을 고려하면서 재구조화하고 능동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고 있다. 이렇게 볼 때, 현직교사가가르치는 교육학개론 수업은 기존 교직과목 강의에 비해 현장 적합성과 실천 지향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환될 가능성이 큼을 알수 있다.

영어초록

Objectives This study tried to find the essence of the experiential meaning of what pre-service teachers learned from ‘my’ class as an in-service teacher who lecture the ‘Introduction to Education’ at the College of Education.
In general, the teaching system for the Teaching Subjects is mainly done by theorists. Therefore, it is highly probable that a lecture on the Teaching Subjects (Introduction to Education) of in-service teacher as a practitioner came to pre-service secondary teachers with a different meaning from before.
Methods To elucidate this, the researcher analyzed about 500 journals submitted by 60 students in two classes from modified van Kaam's the phenomenological perspective.
Results As a result of the study, 92 sub-topics (concepts), 10 (25) sub-categories (topics), and 3 categories were revealed. Specifically, the meaning of students' learning in the class was recognized in three categories: [student-relationship], [teacher-professionalism], and [school-purposefulness].
Conclusions This shows that pre-service teachers do not think of the ‘introduction to education’ as simply a collection of basic knowledge of the teaching profession course. Through this class, pre-service teachers were restructuring and actively accepting them in as way that takes account the relevance on school practic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