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난민 1가족의 유입국 정착 경험 (Settlement Experience of a Syrian Refugee Family in the Host Countr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비판과 대안을 위한 사회복지학회/ 건강정책학회
· 수록지 정보 : 비판사회정책 / 83호 / 225 ~ 269페이지
· 저자명 : 김현옥, 홍다영

초록

본 연구는 한국에 정착한 시리아 난민 가족의 이주와 정주 경험을 통하여 그들의 적응과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요소를 파악하고 시민인구와 난민인구의 공동거주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시리아 난민 가족과 동료, 그들 자녀를 원조한 정보제공자들에 대한 인터뷰와 관찰, 토론을 1년 6개월여 동안 기록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7개의 주제어와 16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인도적 체류자로 허용된 난민가족과 내국인의 공존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내재적 요인인 내국인의 배제적 태도와 편견, 난민의 방어적이고 의존적인 태도 및 자기 문화고수와 외재적 요인인 공적 서비스제한과 자녀 취업제한 등 행정과 제도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난민인구의 체류자격을 품평하는 배제적 태세와 단절과 고립의 책임을 난민에게만 귀속시키는 부적합성에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세금 납부 등의 시민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난민에 대한 기본적인 지원과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난민을 위한 거점기관과 원조기관의 필요성에 대해 제언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ed to explore factors hindering the adaptation and social integration of Syrian refugee families settled in Korea by examining their immigration and settlement experiences. Through interviews, observations, and discussions conducted over a period of 1 year and 6 months with Syrian refugee families, their peers, and information providers who assisted their children, the analysis yielded 7 key themes and 16 categories. The study identified both intrinsic and extrinsic factors inhibiting the cohabitation of humanitarian-allowed refugee families and locals. Intrinsic factors include the exclusionary attitudes and prejudices of locals, defensive and dependent attitudes of refugees, and cultural preservation, while extrinsic factors include administrative and institutional barriers such as restrictions on public services and children's employment. Consequently, the study discusses the inadequacy of temporary residency permits and the delegation of responsibilities for cohabitation, suggesting the need for basic support for refugees fulfilling civic duties like tax payment and the establishment of focal and relief agencies for refugees residing in local small-to-medium-sized citi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