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원 수련과정과 슈퍼비전 운영 방안 (Domestic Graduate School Training Course and Supervision Operation Pla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상담학회
· 수록지 정보 : 상담학연구 / 22권 / 5호 / 23 ~ 43페이지
· 저자명 : 김동일, 정여주, 신윤정, 장한소리, 팽현지

초록

본 연구는 국내 대학원 상담수련생들에게 제공되는 수련과정과 슈퍼비전의 현실과 미국 대학원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국내의 대학원 내 수련과정과 슈퍼비전 제도를 어떻게 개선해 나갈지에 대해 생각해보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하여 서울․경기, 인천, 전북, 광주, 경남, 대전․충청 소재의 대학교 상담전공 교수 27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대학교의 상담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상담 교수 및 슈퍼바이저 3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부분의 대학에서 슈퍼비전을 위한 학교 운영비를 확보하지 못하거나 매우 적으며, 학생들은 슈퍼비전을 받기 위해 외부 상담센터로 나갈 수밖에 없으며 상당한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 둘째, 상담전공 교수들은 외부 상담센터의 수련 횟수나 비용 등의 수련 시스템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학생들을 위한 연계 및 안내 역시 부족하다. 셋째, 대학원 수업 과정이나 상담센터 내에서 슈퍼비전을 무료로 제공하는 교수들도 있었지만, 그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없으며, 슈퍼비전 비용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부재하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의 대학 내 구축되어야 할 슈퍼비전 제도에 대한 몇 가지 제언을 한 후 본 연구의 시사점을 밝혔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how to build a supervision system in domestic universities by examining the reality of supervision provided to counseling major trainees and overseas cases. For this, a survey was conducted with 27 professors of counseling majors at universities located in 8 regions, and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3 counselor professors and supervisors working at the university counseling center. The results revealed the following: First, most universities cannot secure operating expenses for supervision, or the operating cost is very low, and students were forced to go to an external counseling center to receive supervision, and they feel a significant economic burden. Second, professors often do not know about the external supervision system such as the number and cost, and the connection and guidance for students are also lacking. Third, there were professors who provided supervision for free, but there is no adequate reward for them, and there is no clear guideline on the cost of supervision. Based on the results, some suggestions for the supervision system should be established in domestic universities and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