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도 비교우위론에 대한 “매직 넘버 2” 해석의 새로운 증거 (New Evidences of “Magic Number 2” Interpretation on Ricardo's Theory of Comparative Advantag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경제통상학회
· 수록지 정보 : 경제연구 / 28권 / 4호 / 147 ~ 168페이지
· 저자명 : 권기철

초록

리카도와 밀에 의해 확립된 것으로 인정되는 전통적인 2국-2재 비교우위모델에서는 각국의 상대적 생산성을 나타내는 4개의 숫자에 의해 각국의 비교우위 패턴이 결정된다. 그러나 리카도가 원래 제시한 비교우위모델에서는 각국의 비교우위 패턴이 단 2개의 숫자로 결정되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는 주장이 2002년에 러핀(Ruffin)에 의해 제시되었다. 러핀은 리카도의 4개의 숫자, 소위 4개의 매직 넘버가 각국에서 각 재화 한 단위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노동투입량이 아니라 두 나라 사이에 실제로 교역되는 재화량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노동량이라고 주장하였다. 러핀의 해석은 그 자체로 명쾌한 논리성을 갖고 있지만, 여러 가지 증거에 의해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 이 논문은 러핀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다양한 문헌 증거와 정황 증거를 제시한다. 『정치경제학 및 과세의 원리』에서 리카도가 썼던 용어법, 전통적 해석을 부정하는 리카도 당시의 여러 정황들이 그것이다.

영어초록

In the 2 countries-2 goods comparative advantage model, which is acknowledged to be established by Ricardo and Mill, each country's pattern of comparative advantage is determined by four numbers reflecting unit labor coefficients in the production of two goods. A recent interpretation suggests that in the original Ricardo's model each country's pattern was supposed to be determined by only two numbers. According to this interpretation, Ricardo's four numbers, what Samuelson called 4 magic numbers represent the labor needed to produce the amounts of wine and cloth actually traded between two countries, not unit labor coefficients. In this paper, some new textual and indirect evidences to support the new interpretation are give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