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감정과 ‘새로운’ 작은 교회들의 문화적 재기 (Religious Emotion and the Cultural Resurgence of ‘New’ Small Church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사회이론학회
· 수록지 정보 : 사회이론 / 52호 / 83 ~ 111페이지
· 저자명 : 하홍규

초록

이 글은 도시 안에 새로이 등장하고 있는 작은 교회들을 목격하면서, 이들을 감정 공동체로 규정하며, 이를 문화적 재기로 묘사한다. ‘새로운’ 작은 교회들의 종교적 삶을 이해함에 있어 짐멜의 ‘종교성’ 개념과 마페졸리의 ‘신부족주의’ 개념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새로운’ 작은 교회들은 전통적인 교회 형태뿐만 아니라 양적 성장을 우선순위에 놓는 전통적인 교회 성장 신학에 불만을 표출한다. 그들은 자의식적으로 ‘작음’을 추구하기에 ‘작은 교회’는 단지 교회의 규모를 묘사하는 일반 명사가 아니라, 자기들 스스로를 규정하는 상징이다.

영어초록

Observing the vital existence of the ‘new’ small churches in the metropolitan city, this essay defines them as ‘an emotional community’ and describes them as ‘cultural resurgence.’ In understanding religious lives practiced in ‘new’ small churches, Georg Simmel’s concept of ‘religiosity’ and Michel Maffesoli’s concept of ‘new-tribalism’ play a very important role. ‘New’ small churches are allegedly dissatisfied not only with the traditional forms of church, but also with the traditional church theology which puts the priority upon the quantitative growth. They are self-consciously pursuing to be small, and thus ‘small church’ is not a common noun to describe the size of the church but a symbol to define themselv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