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휴대전화 수용: 사용용이성을 중심으로 (Mobile Phone Adoption by Elderly Use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지역언론학회
· 수록지 정보 : 언론과학연구 / 10권 / 4호 / 533 ~ 561페이지
· 저자명 : 조주은

초록

휴대전화는 노인층에게 급속히 확산되었으나 노인들은 휴대전화를 음성통화 위주로만 사용하면서 젊은층과의 사용격차가 확대되어 왔다. 본 연구는 노인의 휴대전화 사용격차를 기술수용모델의 관점에서 이해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의 휴대전화 수용에서 결정적인 변수는 사용용이성으로, 사용의도가 있어도 사용용이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실제 사용이 불가능하였다. 둘째, 휴대전화 교육은 78세 미만 노인들의 사용용이성을 향상시키는 데에 효과적이었다. 노인들은 이미 휴대전화의 유용성을 인지하고 사용의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교육이 더욱 효과적이었다. 셋째, 기계적 언어, 한글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이 노인의 사용용이성을 제약하는 새로운 요인으로 발견되었다.

영어초록

Although mobile phone usage has grown rapidly among Korean elderly people, their usage is largely limited to talking, while younger users exchange text messages as well as talk with their mobile phones. As a result, the gap between the elderly and the young in the usage pattern is widening. The current study aims to understand the usage gap based on the perspective of the technology adoption model. The findings are as follows:First, the technology adoption model has been constructed around young users, and this model is inappropriate in explaining the usage patterns of the elderly. Ease of use is arguably the most important factor for the elderly to adopt mobile phones. Even though an elderly user has an intention to use a mobile phone, it is practically impossible for her or him to adopt it if it is not easy to use. Secondly, analyses show that mobile phone usage education is effective for those under 78 years old to improve the ease of use. Thirdly, technical language used in mobile phones seriously diminishes the ease of use for the elderl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