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카본 국내·외 동향 및 전망 (Status and Prospects of Blue Carbon Science and Polic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수로학회
· 수록지 정보 : 해양공간정보학회지 / 11권 / 2호 / 73 ~ 79페이지
· 저자명 : 권봉오, 김승도, 남정호, 김종성

초록

기후변화로 인해 해수온 상승, 해수면 상승, 해양산성화 심화, 해양생물다양성 감소 등 기후 위기가 해양의 위기로 연결되고 있다.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을 이뤄야 한다. 해양은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23% 이상을 흡수하는 저장고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연안습지는 좁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온실가스 흡수원이다. 이에 전 세계가 해양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제출한 85개국이 블루카본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제거효과, 탄소 장기 격리, 관리 실용성이 중요한데, 최근 갯벌, 해조류, 해저 퇴적물의 블루카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갯벌의 블루카본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축적되고 있다. 2050 해양수산분야 탄소네거티브를 목표로 하는 정부에서는 블루카본을 적극 활용하고, 신규 블루카본을 발굴하여 국제적으로 인증받아야 한다. 또한 해양보호구역 확대, 갯벌 식생복원 사업 등 해양생태계 보전 및 복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영어초록

Due to climate change, the climate crisis is connected to the ocean crisis, such as rising sea water temperature and rising sea level in the ocean. In order to solve the climate crisis, carbon neutrality is essential by 2050. The ocean serves as a reservoir that absorbs more than 23% of greenhouse gases emitted into the atmosphere. In particular, coastal wetlands are excellent greenhouse gas sinks despite their small area. Accordingly, the whole world is focusing on blue carbon, a source of marine carbon sink, and 85 countries that submitted NDCs mention the importance of blue carbon. In order to be recognized as blue carbon, greenhouse gas removal effect, long-term carbon sequestration, and management practicality are important. In particular, scientific evidence for blue carbon in tidal flats is accumulating. The government, which aims to become carbon negative in the marine and fisheries sector by 2050, must actively utilize blue carbon and discover new blue carbon, and obtain international certification. In addition, marine ecosystem conservation and restoration activities, such as expansion of marine protection areas and tidal flat vegetation restoration projects, must be continuously implement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