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외이도 공명 (Pure External Auditory Canal Resonanc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언어치료학회
· 수록지 정보 : 언어치료연구 / 21권 / 3호 / 465 ~ 473페이지
· 저자명 : 허승덕

초록

외이도의 공명은 고막으로 막힌 2-3㎝ 길이의 편측 개구관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외이도의 공명 이득은 신체를 나눌 수 없어서 실지로 측정할 수 없다. 실이 응답(real ear unaided responses; REURs)은 몸통, 두개골, 이개에 의한 음향 간섭과 이개강 및 외이도 공명 등을 모두 포함하며, 이개강 공명은 외이도를 막고 구할 수 있다. 외이도 공명은 REUR과 이개강 공명을 구하여 계산으로 알 수 있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의 외이도 공명 이득을 구하고, 청각재활에서 보청기 조절 및 후속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9명(58귀)의 정상 성인들이 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외이도 공명 주파수 범위는 0˚에서 0.8부터 4㎑, 45˚에서 0.6부터 3.7㎑ 사이로 나타났다(p=000). 최대 공명 주파수는 0˚일 때 1,600부터 3,100㎐ 범위, 평균 2,619(±288.7)㎐, 입사각이 45˚일 때 1,100부터 3,300㎐ 범위, 평균 2,613.8(±381.8)㎐에서 각각 관찰되었다. 외이도 공명의 최대 공명 이득은 0˚일 때 6부터 25.8㏈까지로 평균 13.2(±3.5)㏈, 45˚일 때 4.1부터 19.4㏈까지로 평균 12.3(±3.4)㏈이었다.

영어초록

External auditory canal (EAC) resonance occurs in the closed-end of a tube near the ear drum. However, the gain of EAC resonance cannot be measured because it occurs inside the human body. Real ear unaided responses (REURs) include both the acoustic reflection of the pinna, skull, torso and the resonance gain of the external ear. The concha cavity resonance (CC resonance) can be measured if EAC is obstructed. Therefore, EAC resonance can be calculated by subtracting the CC resonance from REURs. The aim of this study is to find the gain of the EAC resonance in normal Korean adults and provide the basic information for hearing aid fitting and further research in the field of audiological rehabilitation. Twenty-none normal adults (58-ears)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 frequency range of EAC resonance was observed from 800㎐ to 4,000㎐ at 0˚ and from 600㎐ to 3,700㎐ at 45˚. The maximum resonance frequency was recorded at 2,619(±288.7)㎐ at azimuth 0˚ and 2,613.8(±381.8)㎐ at azimuth 45˚. The mean of maximum resonance gain was recorded at 13.2(±3.5)㏈ and 12.3(±3.4)㏈, respectivel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