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수단으로서의 총수요·총공급모형의 평가 (Assessing the AD/AS Model as the Educational Tool)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산업경영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지역산업연구 / 45권 / 3호 / 195 ~ 217페이지
· 저자명 : 박갑제, 정경숙

초록

이 논문은 대학의 거시경제학 교과서에서 단기 경기변동을 설명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총수요·총공급(AD/AS)모형을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있다. 그 동안 많은 문헌들에서 IS/LM모형에기반한 총수요곡선의 설명방식이 가지는 논리적 비일관성 문제들을 지적하였다. 이 논문은 그동안 제기된 문제들을 체계적으로 그리고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있다. 이 속에서 국내 경제학교과서의 현황도 소개하고 있다. 또 다양한 경제충격에 거시경제가 어떻게 단기조정과정을 거쳐장기균형상태에 이르는지의 조정메카니즘, 즉 불균형 조정동학을 설명하는 방식에 대해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또한 전통적인 AD/AS모형의 대안모형으로 제안된 모형의 문제를 살펴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올바른 설명방식이 적용될 경우 이 AD/AS모형은 학부생에게 경제학의 교육목적을 달성하는데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지적한다. 연구결과, 기존의 AD/AS곡선모형은 총수요곡선의 도출방식에서 또 하나의 총공급이론을 암묵적으로 전제하고 있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이 부분만 수정·보완된다면 대학교재로서의 AD/AS모형은 거시경제의 경제동학을 설명하는데 여전히 나름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영어초록

Until now on, many papers have pointed out that the approach to deriving the aggregate demand(AD) curve that are based on the IS/LM model has the problem of logically inconsistency.
This paper critically examines the aggregate demand and aggregate supply model(AD/AS model) that has been used to explain the short-run business cycle in the undergraduate textbook.
Specifically, first this paper summarize the issue related to the method that explain the AD curve.
Second, this paper examines the conventional approach to explaining how the economy adjust in response to the various economic shocks in the short-run and long-run. And then, we present an alternative method for explaining the AD curve. Third, we critically assess the so-called “TR model” that has been proposed as an alternative to the conventional AD/AS model. Finally, we emphasized that the existing AD/AS model can be improved and used in the undergraduate class if the problems mentioned in the earlier part of the paper can be eliminat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