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중심의 장애영·유아 가족지원 실행을 위한 가족의 요구와 자원 실태 분석 : 천안-아산 지역을 중심으로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특수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특수교육학연구 / 38권 / 2호 / 85 ~ 112페이지
· 저자명 : 김정진, 최민숙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Dunst의 가족지원프로그램모델에 기초하여 천안-아산지역을 배경으로 장애 영유아 가족지원프로그램의 실행을 위한 가족자원지지도(만족도), 가족자원요구도, 가족지원 요구도를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의 대상은 천안-아산지역에 거주하는 장애 영유아가족 72명이며, 연구의 분석방법은 일반적인 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기술통계를,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징에 따른 변수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일원변량분석과 T검증을, 변수 간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관계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 영유아가족의 자원지지도는 유아특수교사, 치료사, 배우자, 자녀, 부모 순이었다. 둘째, 장애 영유아가족의 자원요구도는 아동관련 자원요구, 가정관련 자원요구, 지역사회관련 자원요구 등 다양하였다. 셋째, 장애 영유아가족의 지원 요구도는 기관도움을 가장 필요로 하고, 다음으로 정서적 지원, 자녀돌봄, 도구적 지원, 재정적 지원의 순서였다. 넷째, 장애 영유아가족의 인구사회학적 배경에 따른 자원지지도, 자원요구도, 지원요구도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가족수입이 200만원 이하의 가족이 저축, 여가, 물건구입에 대한 요구가 더 높았고, 어머니의 나이가 35세 이하이며, 아버지의 직업이 영업 및 서비스직인 경우 부모지지가 약했으며, 특히 아버지 직업이 영업서비스직인 경우 특수교사로부터의 지지가 약하고 공적지원에 대한 요구와 재정적 지원요구가 높았다. 어머니의 학력이 고졸이하인경우가 대졸이상보다 부모지지가 낮고 유아특수교사의 지지가 높았다. 어머니의 나이가 41세 이상인 경우가 35세 이하보다 배우자와 함께 할 시간에 대한 요구가 더 높았다. 다섯째, 장애영유아 가족의 자원지지도, 자원요구도, 지원요구도의 분석결과 부모지지, 배우자지지, 자녀지지 간에 높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고, 특수교사, 치료사, 사회복지사의지지 간에도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또한 배우자 지지와 배우자와 함께 할 시간에 대한 요구도 간에 부적 상관이 있으며, 자녀지지와 기관도움의 요구간에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자녀를 돌보아줄 기관에 대한 요구가 공적지원, 의료지원, 치과진료, 재정적 지원과 같은 지역사회지원서비스에 대한 요구와 상관관계가 높게 나왔다. 내 시간에 대한 요구가 가족과 함께 할 시간, 자녀를 돌볼 기관과 강한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또한 여행비와 가족여가비용, 저축, 쉴 시간 간에 정적 상관이 매우 높고, 의료적 지원을 포함한 공적지원 요구, 장애자녀를 돌봐줄 기관에 대한 요구, 배우자와 함께 할 시간 간에 정적 상관관계가 있으며, 이러한 요구가 기관도움, 정서지지, 자녀돌봄에 대한 지지, 도구적지지 및 정서적 지지와 같은 지원요구와 모두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볼 때 장애영유아 가족지원은 가족의 요구와 자원을 중심으로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관련 전문가의 협력 속에서 개별화가족지원계획의 수립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포괄적인 지원서비스로 개발되어져야함을 제안하였다.<검색어> 가족지원, 가족의 요구, 가족의 자원, 가족기능강화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