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지각한 가족 기능성, 부부갈등, 영적 안녕 및공격성 간의 관계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가족학회
· 수록지 정보 : 가족과 문화 / 17권 / 2호 / 189 ~ 209페이지
· 저자명 : 채유경

초록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이 지각한 가족 기능성 및 부부 갈등 및 영적 안녕이 공격성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확인하고, 영적 안녕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충남 C시에 소재한 중․고등학교 학생 633명(남 285명, 여 348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신체적 공격성은 영적 안녕(종교적), 가족 기능성(친밀감)과는 유의미한 부적상관이 있고, 가족 기능성(가족 갈등), 부부 갈등(현재, 과거)과는 유의미한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적 안녕(실존적)과 가족 기능성(양육방식)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신체적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은 부부의 과거 갈등, 영적 안녕(종교적) 순으로 나타났다. 언어적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은 부부 과거갈등, 가족기능(양육방식), 영적안녕(종교적)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동적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은 부부 과거갈등, 가족기능성(친밀감), 영적안녕(종교적), 가족기능성(양육방식) 순으로 나타났다. 회피적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은 부부의 과거 갈등, 영적 안녕(종교적)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영적 안녕(종교적)은 가족 기능의 하위요소인 친밀감이 수동적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을 부분 매개하고, 부부갈등의 하위요소 중 부부의 과거 갈등 경험이 신체적 공격성, 수동적 공격성, 그리고 회피적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을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가 청소년 공격성에 대한 상담적 개입에 어떤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는지와 연구의 제한점 및 앞으로의 연구방향이 논의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