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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영부인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40년간 보도 분석 (Media Portrayals of First Ladies in South Korea over the Past Forty Years: A content analysis of The Chosun Ilbo and The JoongAng 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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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12 최종저작일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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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영부인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40년간 보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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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 수록지 정보 : 미디어, 젠더 & 문화 / 10호 / 71 ~ 108페이지
    · 저자명 : 박재영, 윤영민

    초록

    이 연구는 국내 역대 영부인들에 대한 신문기사를 처음으로 분석했다. 육영수, 이순자, 김옥숙, 손명순, 이희호, 권양숙에 대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기사를 분석한 결과, 세 가지 특징이 발견됐다. 첫째, 한국의 영부인들은 주로 공식행사에 관례적으로 참석하는 의전적 영부인으로 보도됐다. 둘째, 한국의 영부인들은 대통령과 동반하여 활동하는 대통령 의존형으로 묘사됐다. 셋째, 한국의 영부인들은 정치적·정책적 활동보다는 청와대 안주인으로서의 기본 책무에 안주하는 소극적인 스타일로 보도됐다. 제한적이긴 하지만, 영부인별로도 상대적인 특징이 발견됐다. 두 신문의 보도로만 볼 때, 육영수는 대통령을 동반하지 않은 채 활동하는 독자적인 영부인, 이순자는 활동적인 영부인, 김옥숙은 은둔적인 영부인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손명순도 김옥숙 못지않게 은둔적이었다. 이희호와 권양숙은 비공식적 활동이나 부정적인 내용으로 자주 보도된 영부인이었다. 1987년의 민주화 이전(육영수, 이순자)과 민주화 이후(김옥숙~권양숙)를 비교하면, 영부인의 공식활동에 대한 기사는 줄어든 반면에 사생활에 대한 기사와 구설수 기사는 급증했다. 또 영부인이 대통령과 함께 수행한 동반활동의 기사는 증가하고 혼자서 수행한 단독활동의 기사는 감소하여, 영부인의 독자성은 줄어들었다. 영부인의 정치적·정책적 활동이나 언론활동에 대한 기사는 전체적으로 극히 적었다. 이처럼 국내 영부인들의 활동성과 독자성은 줄어들고 은둔성과 부정적 이미지는 늘어나, 근래로 올수록 위상이 높아지고 역할이 확대된 미국 영부인들과는 대조적이었다.

    영어초록

    This study attempted to discover how two major Korean dailies, The Chosun
    Ilbo and The Joongang Ilbo depicted the first ladies of Korea over the past forty
    years. A content analysis identified three common characteristics of Korean first ladies as depicted in the news stories as follows: 1) each was a protocol first lady whose activities were mainly related to official ceremonies and social events, 2) each was dependent on the president when performing her activities, and 3) each fulfilled few political and no policy activities, limiting her role to “social hostesses,” including some noblesse oblige activities. Also this study found somewhat distinctive features of each first lady. While Yook Young-soo was described as taking her own courses the most, Lee Soon-ja was portrayed as the most active and also the most
    dependent first lady in the press. Kim Ock-sook was the most secluded first lady, and Sohn Myeong-soon was also portrayed as secluded. Lee Hee-ho and Kwon Yang-suk were portrayed negatively by the press, which emphasized their frequent appearances in malicious gossip stories. A comparison of pre-democracy (Yook Young-soo and Lee Soon-ja) and post-democracy (Kim Ock-sook, Sohn Myeong-soon, Lee Hee-ho, and Kwon Yang-suk) periods showed that news stories about the first ladies’ official activities were fewer in the post-democracy, whereas stories about their private activities as well as malicious gossip stories have dramatically increased. Additionally, stories about first ladies accompanying presidents have increased whereas stories about first ladies’ independent activities
    have decreased. Overall, news stories indicated that first ladies in Korea have
    become less active and independent over tim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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