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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熱河日記)』에 나타난 배움의 의미 검토 (A Study on the Meaning of Learning in the Yeonam Park Jiwon’s Yeolha-il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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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11 최종저작일 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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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熱河日記)』에 나타난 배움의 의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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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교육사상학회
    · 수록지 정보 : 교육사상연구 / 33권 / 2호 / 55 ~ 82페이지
    · 저자명 : 송수진

    초록

    연암 박지원(朴趾源, 1737∼1805)은 ‘이용후생(利用厚生)’의 관점에서 북학(北學)을 주장한 조선 후기 실학자이다. 연암은 중국 연행록인 『열하일기(熱河日記)』 저술 이후,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농기구를 제작하고 조선 후기 농업의 모순과 폐단을 시정하기 위해 『과농소초(課農小抄), 1799』를 편찬하였다. 연암 사상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1780년(정조 4), 연암의 중국 여행 체험은 특별했다. 이 글은 중국 연행이 연암의 배움에 끼친 영향을 검토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연암은 여행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여느 조선인처럼 청을 수준 낮은 오랑캐로 인식하고 있었다. 여정이 거듭될수록 달라진 현실을 인정하고 청의 선진문물을 받아들여야지만 진정한 북벌을 이룰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연암은 청과 조선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비교하며 낙후된 조선 경제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였다. 이렇듯 연암의 태도가 적극이었던 까닭은 여행 초반 길거리를 지나가는 맹인과의 조우를 통해 얻은 깨달음 덕분이었다. 연암은 마음으로 보는 맹인처럼 외물(外物)에 현혹되지 않는 평정한 마음의 중요성을 자각하였다. 분별없는 평등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려는 노력 덕분에 연암은 여정 중의 사소함 체험을 통해서도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중국 여정은 연암이 농・공・상이 분리되지 않는 공부의 필요성과 선비, 즉 독서하는 자의 책무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열하일기』를 검토한 결과, 배움이란 특정한 시기와 장소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 인간의 전 생애에 걸쳐 일어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배움은 글과 언어에만 의지하는 게 아니며, 여행 또한 충분히 교육적 성장을 위한 자양분이 될 수 있다. 또한 일상에서 ‘여행자의 시선’을 기를 수 있다면 삶이 곧 배움이자 성장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영어초록

    Park Ji-won(軟巖 朴趾源, 1737–1805) was a Silhak scholar in the latter part of the Joseon Dynasty. He belonged to a school called Bukhak(北學) that advocated the acceptance of new civilization from Qing from the perspective of ‘profitable usage and benefiting the people.’ After writing Yeolha-ilgi(熱河日記), a record of his travel in China, Yeonam made various sorts of farming implements for practical uses by himself, and wrote Gua-Nong-So-Cha in 1799 with the intention of rectifying the inconsistencies and harmful practices in agriculture. In the course of forming his idea, the experience of traveling in China in 1780 (the 4th year of King Jeong-jo) was essential. In this context,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effects of Jehol of China on Yeonam’s life and learning. To this end, Yeolha-ilgi was examined from an overall perspective, and then the various incidents and meetings with many different persons he experienced during the travel were looked into.
    Until the early part of the travel, Yeonam considered Qing to be a barbarian nation like any ordinary person of Joseon did. However, as the travel continued he began to hold the idea that recognizing the changed realities and adopting the advanced culture of Qing was the only way to genuinely achieve the conquest of the north. With the accumulated knowledge and experience, he suggested measures to escape the backwardness of the Joseon economy, objectively comparing the realities between Qing and Joseon. Such attitude was the result of the awakening gained from watching a blind man passing by the street in the initial part of the travel. From this experience he realized the importance of a pure mind that is not allured by externals. Since then, like the mind of a blind man, he was able to gain enlightenment even from trivial experiences. While observing people of diverse backgrounds and keeping company with them, he also reflected on himself and the world. His experience of the products of more advanced civilization in China also aroused him to the duty of learned men, or people who could read.
    Study of Yeolha-ilgi confirmed that learning is not confined to certain periods of time and specific places but can occur all through the lifetime. So learning is not totally dependent on letters and languages alone, but traveling can be ample nourishment for educational growth as well. Thus, it is also suggested that if one can cultivate ‘the attentiveness of a traveller’, living in itself can be learning and growth.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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