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P 분석을 통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중소기업의 개방형 혁신 촉진 요인 평가 : 전기분야 출연연 구성원의 관점을 중심으로 (An AHP-Based Assessment of Factors Facilitating Open Innovation between Government-Funded Research Institutes and SMEs : Focusing on the Perspectives of Employees of GRIs in the Electrical Sector)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경성대학교 산업개발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산업혁신연구 / 41권 / 1호 / 117 ~ 129페이지
· 저자명 : 박정수, 손호성

초록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은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데 그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인프라와 자본이 요구되는 전기산업에서는 출연연과 중소기업이 협력을 통해 부족한 자원을 보완하고 상호 보완적인 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적인 접근 방식으로 평가된다. 본 연구에서는 출연연 구성원의 관점과 전기산업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개방형 혁신이 해당 산업에서 어떻게 촉진될 수 있는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탐구하고자 한다.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기법을 활용하여 연구조직, 연구개발 중간조직, 기업, 환경의 주요 요인과 하위 요인으로 구성된 분석 모형을 설계하였다. 분석 결과, 기업 요인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되었으며, 연구조직, 환경, 연구개발 중간조직 요인 순으로 중요도가 나타났다. 하위 요인에서는 연구조직 요인의 R&D 역량, 기업 요인의 R&D 역량, 기업가 정신, 재무 역량, 환경 요인의 정부 지원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출연연 구성원들이 개방형 혁신에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있어 기업의 핵심적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출연연과 중소기업 간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적 시사점을 제안한다.

영어초록

Government-funded research institutes(GRIs) play a critical role in Open Innovation(OI) by supporting technological advancements and the commercialization of SMEs. This role is particularly vital in the electricity industry, which requires substantial capital investment and extensive infrastructure. This study aims to thoroughly explore how OI can be facilitated in the electricity industry by focusing on the perspectives of GRIs employees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industry. This study examines how OI can be facilitated within the electricity sector by analyzing the perspectives of GRIs employees. To achieve this, an analytical framework is developed using the Analytic Hierarchy Process(AHP), incorporating key factors and sub-factors across four primary dimensions: research organizations, R&D intermediary organizations, enterprises, and environment factors. The findings reveal that the enterprise factor holds the greatest significance, followed by research organizations, environment and R&D intermediate organizations factors. At the sub-factor level, key enablers of OI include R&D capabilities within research organizations, R&D capabilities, entrepreneurship, and financial capability within enterprises, along with governmental support within the environment. These results highlight the critical role of enterprises in generating measurable OI outcomes, as emphasized by GRIs employees. Based on this analysis, this study proposes concrete policy recommendations to facilitate OI between GRIs and SMEs, thereby enhancing collaboration and fostering sustainable innova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