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사업의 사회적 가치 형성과 실현 과정에 관한 탐색적 사례연구 -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 (An Exploratory Case Study on the Social Value Formation and Realization Process of Self-sufficiency Project : Focused on Gyeonggi Provinc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지역사회학회
· 수록지 정보 : 지역사회연구 / 30권 / 2호 / 69 ~ 102페이지
· 저자명 : 김정원, 이문국, 송선영

초록

이 연구는 경기지역을 사례로 선정해 자활사업이 드러내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내용을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작동한 핵심 요인을 규명했다. 이를 위해 자활사업의 성격을 고려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범주를 설정했으며, 사례 현장의 네트워크 양상을 분석했다. 사회적 가치 실현의 범주는 참여자 특성과 사업 특성으로 구분해서 전자로는 ‘사회적 보호 확대’와 ‘임파워먼트’를, 후자로는 ‘일자리 개발 및 제공’과 ‘생산의 지역사회 기여’를 제시했다. 분석 결과 경기지역 자활사업 현장에서 이러한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경기지역에서 이처럼 사회적 가치 실현의 면모가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었던 요인을 살펴본 결과, 수평적이면서 응집성 높은 현장 네트워크가 있었고 이러한 네트워크를 형성한 사회적기업가들이 있었으며, 나아가 바람직한 로컬 거버넌스의 작동이 있었음이 파악되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elect Gyeonggi province as a case to examine the contents of social value realized by self-sufficiency projects and to investigate the key factors that worked in the process. To this end, we first set the category of realizing social values considering the nature of self-sufficiency projects. The category was divided into participant characteristics and project characteristics, and the former set 'expanding social protection' and 'empowerment', and the latter set 'job development and provision' and 'contributing production to the community'. As a result of the study, a number of very clear cases for realizing social values were found in the field of self-sufficiency projects in Gyeonggi province. And the causes that were able to realize this social value were ‘equal and cohesive field networks’, ‘existence of social entrepreneurs who formed such networks’, and ‘desirable local governanc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