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철도민영화 이후 역의 기능변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f Changes of Function in Japan’s Rail Station after the Rail Privatiza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아시아학회
· 수록지 정보 : 아시아연구 / 14권 / 3호 / 79 ~ 99페이지
· 저자명 : 이용상

초록

철도개통으로 철도가 통과하는 도시들이 발전하기 시작하였으며 역 주변으로 인구가 집중되었고 산업이 발전하였다. 일본 철도는 그간 국철에서 경영에서 1987년 4월1일 민영화되면서 독립채산제로 상업성을 가미한 운영이 되고 있다. 시장지향적인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 하에서 진행된 철도민영화는 철도역을 운송기능에서 상업기능까지 갖춘 복합개발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JR 동일본, JR서일본의 대부분의 주요 역은 역사뿐만 아니라 백화점, 문화 공간 등을 갖추고 역으로서의 기능 이외에 쇼핑, 회의, 문화, 휴식 공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역사개발을 통해 역이 생활의 중심이 되고 있으며 이용객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일본의 주요역의 개발사례를 통해 일본철도역의 기능이 어떻게 변화해 왔으며 그 효과는 어떠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철도부활의 시대에서 일본적인 요소가 무엇인가를 밝혀내고 또한 역사적으로 지역은 철도를 중심으로 발전하였는데 그 후 자동차의 발전으로 지역발전의 축이 변화하였다가 다시 철도역주변이 발전하는 이른 바 역의 르네상스 관점에서도 이를 해석해 보고 우리나라에 주는 시사점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영어초록

Population and industry have historically developed around existing railway stations and new railways. Since April 1, 1987, Japan had initiated the privatization of the railway system highlighting the principles of self-support and commercial viability. Beneath this privatization lies the philosophy of privatization of market efficiency by neoliberalism. Based on this situation, many major stations in Japan, represented by East and West Japan Railway Company, have been mixed developed stations, multi-functional stations - providing transportation, commerce (places to meet, rest and shop) and economic vitalization of city.
Through the examples of developments of major stations in Japan, this paper examines the modification and effect in functions of Japan’s stations. Historically, cities expanded around railway stations, but as the automobile advanced it became the axis of the regional growth.
The recent trend called ‘A Renaissance of the Rail Station’ is seeing cities develop around the railway stations - an aspect of Japan which we will evaluate in this stud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