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규모에 따른 고령자의 여가 활동 분석: 여가 비용, 여가 만족, 주관적 건강인식을 중심으로 (Analysis of Elderly Leisure Activities by Urban Size: Focusing on Leisure Expenditure, Leisure Satisfaction, and Perceived Health Statu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 16권 / 2호 / 1 ~ 9페이지
· 저자명 : 박윤희, 박수희, 박보라, 박수정

초록

연구목적: 이 연구는 도시 규모에 따른 고령자의 여가 비용, 여가 만족도, 주관적 건강 인식 및 행복 수준 인식 간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2022년 국민여가활동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횡단적 이차 분석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만 50세 이상의 고령자 5,030명으로, 대도시, 중소도시, 읍면지역의 거주지 규모에 따라 분류하였다. 각 도시 규모에 따른 여가 활동 지출액, 여가 생활 만족도, 주관적 건강 인식, 행복 수준 인식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기술통계 및 ANOVA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피어슨 상관관계 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대도시 거주 고령자가 중소도시와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자보다 여가 활동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여가 생활 만족도, 주관적 건강 인식, 행복 수준 인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규모와 여가 활동 지출액, 여가 생활 만족도, 주관적 건강 인식, 행복 수준 인식 간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발견되었으며, 도시 규모가 작을수록 이러한 변수들의 값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
결론: 도시 규모에 따라 고령자의 여가 생활에 큰 차이가 존재함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차이는 고령자의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여가 프로그램 개발 및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고령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Objective : This study aims to systematically analyze the relationships between urban size and the leisure expenditure, overall leisure satisfaction, perceived health status, and perceived happiness levels of the elderly.
Methods : The research was conducted using a cross-sectional secondary analysis of the 2022 National Leisure Activity Survey data, targeting 5,030 elderly individuals aged 50 and over. Participants were categorized based on their residential area size, including metropolitan areas, small and medium-sized cities, and rural areas. Descriptive statistics and ANOVA were employed to analyze the differences in leisure expenditure, overall leisure satisfaction, perceived health status, and perceived happiness levels according to urban size. Additionally,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was used to explore the correlations among these variables.
Results : The findings revealed that elderly individuals residing in metropolitan areas spent more on leisure activities and reported higher levels of overall leisure satisfaction, perceived health status, and perceived happiness compared to those living in small and medium-sized cities and rural areas. Significant correlations were observed between urban size and these variables, with values decreasing as the urban size decreased.
Conclusion : This study confirms that substantial differences exist in the leisure lives of the elderly based on urban size, which may also impact their overall quality of life. Therefore, the development of tailored leisure programs and policy support that consider the characteristics of each region is necessary to promote the health and well-being of the elderl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