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권역(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서비스업부문의 생산성 수렴가설 검증 및 결정요인 분석 (An Analysis of the Productivity and Convergence for the Service Sector in the Busan and Kyungnam Region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제지역학회
· 수록지 정보 : 국제지역연구 / 18권 / 2호 / 103 ~ 120페이지
· 저자명 : 박추환, 최성관

초록

본 연구에서는 부산·경남권역 서비스업 부문에 대한 수렴가설 검증 및 생산성 결정요인 도출을 위하여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부산지역은 절대적 수렴 및 조건부 수렴가설 모두 귀무가설(H0)을 기각함에 따라 서비스업 생산성은 수렴하고 있으나, 경남지역은 조건부 수렴에서만 서비스업 생산성이 수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생산성 결정요인 분석결과 인적자본변수(HC)의 경우 부산지역만 TFP에 미치는 영향이 정(+)의 관계로 나타났으나, 경남지역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총고정자본형성의 경우 1인당 부가가치를 종속변수로 설정했을 때, 1인당 총자본형성은 부산과 경남 모두 서비스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경남지역의 경우 총요소생산성(TFP)과는 부(-)의 관계로 나타나 그 영향의 방향성이 불분명한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개발활동의 경우 부산지역은 연구원 수가 증가할수록, 경남지역은 지재권 출원이 많을수록 1인당 서비스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서비스업 입지계수(LQ)의 경우는 부산과 경남 모두 서비스업의 1인당 부가가치 증가에 정(+)의 관계를 보임에 따라, 서비스업이 발달한 지역일수록 상권 형성을 통하여 부가가치가 상승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어초록

In this paper, we analysed the absolute and conditional convergency hypothesis and the determinants of productivity in service industries from 2000 to 2009 with Pusan and Kyungnam regions(Pusan, Kyungnam) by using panel analysis. In terms of convergency hypothesis test, Pusan reject the null hypothesis(H0) of the absolute and conditional convergency hypothesis implying that Busan metro-city is converged to the steady-state equilibrium. But, the Kyungnam province reject the conditional convergency hypothesis, but doesn't reject the absolute convergency hypothesis. In addition, the results of the determinants of the labor productivity in service industry show that human capital does affect to the labor productivity in Pusan but doesn't affect to labor productivity in Kyungnam Province. For both of regions the role of capital and location variables have affect to labor productivity seriously. Hence, for the total factor productivity, the government has to revise the balanced regional development policy to develop regional service industries with R&D activities and location-specific polic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