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근로사업단 참여자의 만족도와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지역사회복지학 / 22호 / 51 ~ 72페이지
· 저자명 : 류만희

초록

올해로 사업시행 7년을 맞이하고 있는 자활사업은 중요한 정책 전환시점에 있다. 더욱이 근로빈곤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활사업이 한국의 빈곤정책에서 차지하는 정책 비중은 더욱 높아 질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자활사업 가운데 절대적 비중을 갖는 자활근로사업단의 참여자 만족도를 검토하고, 참여자들이 제시하고 있는 정책방안이 무엇인가를 규명하였다. 연구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활급여 수준(임금수준)에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낮다. 그리고 참여자들은 급여수준 향상을 위해서 근로시간 연장도 수용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방안은 어디까지나 급여체계의 변화 혹은 선정기준이 탄력적으로 운영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
둘째, 참여자들간 동료관계 문제는 향후 자활공동체로 발전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인이 된다. 뿐만 아니라 사업단의 수익성을 높이데 있어서도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요인이므로 자활후견기관 실무자 및 정책집행자들은 참여자들간의 안정적 관계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이 필요하다.
셋째,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는 사업단을 운영과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5대 표준화 사업단 중심의 사업운영을 보다 다각화하되, 이때 발생하는 사업단별 업무만족도 수준을 동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자활근로사업 및 자활후견기관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참여자들의 복지서비스 및 사업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역복지서비스 체계와 관계망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겠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