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분석을 적용한 장애인 자영업자 이탈 및 영향요인 분석 (An Application of Survival Analysis to Testing the Determinants on Failure of the Self-Employed People with Disabiliti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조사연구학회
· 수록지 정보 : 조사연구 / 16권 / 3호 / 25 ~ 44페이지
· 저자명 : 이영리, 신명호, 홍세희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인 자영업의 생존기간과 이탈 시점을 살펴보고, 이탈발생에 대한 장애인 자영업자의 인구학적 요인, 인적자본 요인, 경제적 요인, 사업체 요인 변수들의 영향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6차 장애인고용패널조사에 참여한 장애인들 중 자영업을 한 번이라도 경험해 본 적이 있는 장애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자영업 생존기간과 이탈 시점 및 그 영향요인을 Cox 비례위험모형(Cox Proportional Hazard Model)을 통해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자영업자의 평균 생존기간은 172개월로 22.38%의 자영업자가 이탈을 경험하고 있었으며, 그 요인으로써 인구학적 요인의 성별, 인적자본 요인의 학력, 경제적 요인의 연금 유무, 사업체 요인의 연평균 순수익이 자영업 이탈 위험에 유의한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자영업의 생존기간과 이탈 시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들에 초점을 맞춘다면 장애인 자영업자들이 자발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요한 정책적 함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The purposes of the present study were to identify survival time and failure time of self-employment operated by people with disabilities an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demographic, human capital, economic, business-type-related traits on event of self- employment failure. Cox Proportional Hazard Model was applied to the Panel Survey of Employment for the Disabled data with the subjects who have reported at least once having experience of operating one’s own business since 1st survey. According to the results, the mean survival time of self-employment operated by people with disabilities was about 172 month, and 22.38% of them have experienced failure. The significant determinants of the event of self-employment failure were gender, level of school, pension, and annual net profit for each kind of traits.
Based on findings from this study, it is recommended that influential factors affecting survival time and failure event should be taken into account in the implementation decision-making process for self-employment of the disabled, which can help people with disabilities engaging in private business lead economic activities activel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