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엄마들의 우리 아이 키워내기 (Raising children of nurse mothe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열린유아교육연구 / 22권 / 1호 / 35 ~ 58페이지
· 저자명 : 구자영, 이대균

초록

산업화와 양성평등으로 사회적 활동이 증가한 여성이 겪고 있는 임신이나 출산, 양육으로 인한 경력 단절을 막고, 출산율을 높이며,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직장보육시설의 의무 설치가 법제화되었다. 이에 따라 직장보육시설의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교대 근무를 하는 간호사들은 밤근무와 주말근무 등의 불규칙한 근무시간으로 인하여 특수한 직장보육시설의 설치를 필요로 하고 있었다. 이에 본 연구는 3교대 간호사들이 일과 양육을 병행하며 겪는 어려움을 알아보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보육시설이 설치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되고자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8명을 연구 참여자로 하여 12주 동안 심층개별면담, e-mail 및 전화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3교대 근무를 하는 간호사들은 일과 양육을 병행하며 임신과 출산과정에서 직장이나 동료에게 축복받지 못하고 눈치를 보아야 하는 상황, 간호사와 엄마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 교대근무로 인한 불규칙한 근무시간으로 인하여 보조 양육자 없이 아이를 돌볼 수 없는 현실로 인하여 어려움이 겪었고, 교대 근무를 하는 간호사들도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동안 운영하는 보육시설을 필요로 하였다.

영어초록

Daycare facilities at workplaces should be set up to help women carry on their work as well as take care of families at the same time. This policy helps to increase the childbirth rate and to decrease career breaks caused by pregnancy, childbirth, or child care in an industrialized and gender-equal society. Therefore, the number of child care facilities at workplace is increasing but nurse mothers need more specialized facilities of child care because of their irregular work shifts even at night or on weekends. This study examines the difficulties that nurse mothers in three shifts could face in doing work and child care at the same time, the results can serve to set up specialized child care facilities at workplace. The data were collected and analyzed from 8 nurses working in general hospitals for 12 weeks through in-depth interviews and email or telephone interviews. The nurses in three shifts tend not to get blessings from colleagues at workplace during pregnancy and child birth. They also encounter some conflicts between the roles of nurse and mother. Finally, it is impossible to take care of a child without helper of child care, so mothers need child care facilities in which their children can be looked after whenever they work.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