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기고령자의 노인장기요양보호서비스에 대한 욕구차이 (The Difference of the Need for Long-term Care Services between the Younger Aged and the Older Aged)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노인복지학회
· 수록지 정보 : 노인복지연구 / 42호 / 7 ~ 26페이지
· 저자명 : 이혜경, 이병록

초록

본 연구는 전기 및 후기 고령자 간에 노인장기요양보호 서비스의 욕구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은 충청남도 논산시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의 노인 600명이다.
분석결과 전․후기 고령자 간에 노인장기요양보호 서비스에 대한 욕구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전기 및 후기고령자의 노인장기요양보호 서비스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즉, 후기고령자는 건강, 소득, 사회적 관계, 여가 및 문화생활 등 객관적인 측면에서 노인장기요양보호 서비스의 필요성이 더 큰 것이 사실이지만, 후기고령자는 자녀 등 가족의 부양을 희망하는 전통적 가치관을 강하게 갖고 있어 노인장기요양보호 서비스에 대한 욕구는 그만큼 감소될 수 있다.
그러나 전반적인 노인복지환경의 변화와 후기고령자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노인학대 문제 등을 고려할 때 후기고령자에 대한 노인장기요양보호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 따라서 사회적으로 노인장기요양보호 서비스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노인장기요양보호 서비스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야 할 것이다.

영어초록

This study analyzed the difference of the need for long-term care services between the younger aged and the older aged. The research object for investigation is the 600 aged residing in Nonsan city and the statistical methodology of this study is frequency and T-test. The independent variable is whether the younger aged or the older aged, and dependent variables are the need for institutional care, in-home care, and long-term care.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his research shows that there is no the difference of the need for long-term care services between them. It suggests that the necessity for the services of the older aged is much greater than the younger aged in objective conditions but the older aged tends to think long-term care services negative and to want the care of their family members. And we must be aware that there is the difference of consciousness between them in Korea and other developed countries about long-term care services. Also, it should be noted that we need to inform the necessity of the services and to promote the positive recognition of them socially and that the level of long-term care services must be improved consistantl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