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주택 소유가 사적연금 가입 및 가입액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The effect of homeownership on private pension enrollment and saving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 수록지 정보 : 사회과학연구 / 45권 / 1호 / 229 ~ 253페이지
· 저자명 : 김소연

초록

본 연구는 주택소유와 연금이 교환관계(Trade-off)에 있다는 Kemeny의 이론에 근거하여 주택소유 관련 변인들이 사적연금 가입과 사적연금가입액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Two-part Model을 이용해 추정하였다.
분석결과 주택을 소유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사적연금에 가입할 확률이 높게 나타나 주택소유는 사적연금 가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Kemeny의 주장과는 반대로, 주택소유는 사적연금 가입과는 trade-off가 아닌 보완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반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주택소유는 사적연금 가입액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주택을 소유한 경우에도 사적연금 가입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였다. 이는 Kemeny의 주장에 부합하는 것으로, 주택소유와 사적연금 가입액의 관계는 어느 정도 수준의 trade-off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private pensions and homeownership based on Kemeny’s housing-pension trade-off theory. Specifically, the effect of housing-related variables (homeownership, price of house, extra ownership of housing, price of extra house) on private pension enrollment and private pension savings was estimated with a two-part model. The result showed that the group that own houses tended to have a better chance in private pension enrollment. This result indicates that home-ownership and private pension enrollment are in complementary relationship, rather than trade-off. On the other hand, home-ownership had a negative effect on the private pension savings amount, though it was also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people with an extra house also had a lower amount of private pension savings, and it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This analysis supports Kemeny’s theory, showing that homeownership and private pension saving amounts do have certain level of trade-off.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