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육 단계별 배양액의 농도 변환 관리가 오이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원예학회
· 수록지 정보 : Horticulture, Environment, and Biotechnology / 44권 / 1호 / 17 ~ 22페이지
· 저자명 : 전윤태, 조경철, 김월수, 정순주

초록

본 실험은 오이의 양액재배에서 생육 단계별로 양액의 이온 농도를 달리하여 생장과 과실 수량 반응을 추적하여 생육 단계별 적정농도의 양액을 공급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수행하였다. 네덜란드 PBG의 오이 처방을 기본으로 하여 2배, 1배, 1/2 및 1/4배의 농도를 생육 단계별로 상이하게 처리하였으며 (실험 1), 광합성량이 가장 높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의 특정 시간에 배양액 농도의 변환에 따른 오이의 생육을 알아보기 위해 C(1배), S1, S2(2배), S3(4배), S4(8배)로 농도를 조절하여 2회 공급하여(실험 2) 생장 특성 및 수량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실험 1에서 초장은 정식 후부터 1배액으로 처리한 C(1→1→1→1) 처리구에서 512cm로 가장 컸으며, 엽수는 2배액으로 처리한 T5 (2→2→2→2)에서 28.7개로 가장 많았다. 엽면적의 경우 초기 농도가 높았던 T4(2→1/4→1/2→1)처리구에서 가장 높았다. 생육 후기 농도가 높은 처리구에서 엽록소 함량이 높았으나, 생육 후기에 양액의 농도가 낮은 처리구에서는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과실 수량은 T2(1/2→1→2→1/4) 처리구에서 주당 20개로 가장 많았다. 실험 2의 경우, S2 처리구에서 경경, 엽장, 엽폭 및 엽면적이 다른 처리구에 비해 높았으며, 엽록소 함량은 처리 초기에는 S3와 S4의 함량이 높았으나,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고, 2배액 처리구는 그 변화율이 가장 적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양액재배 오이의 재배시 생육 단계별로 배양액의 농도를 생육 초기에 저농도(1/4배)에서 고농도(2배) 처리가 양액재배 오이의 생육에 양호한 결과를 가져 왔고 특정 시간에 고농도 처리는 2배를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