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기간에 경험한 생활 스트레스와 보상소비성향 간의 관계에서 내현적 자기애의 조절효과 (Moderating Effect of Covert Narcissism on Relationship between Life Stress Experienced During COVID-19 and Compensatory Consumption Propensit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웰니스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웰니스학회지 / 17권 / 2호 / 337 ~ 344페이지
· 저자명 : 강훈희, 정구철

초록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일상생활의 변화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유발하였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극히 제한되었으며,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 부정적 감정들을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 쇼핑 등을 활용한 보상소비행동이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는 성인의 스트레스와 부정적 정서 상황에서의 보상소비성향 간의 관계에서 내현적 자기애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의 대상은 19세에서 39세까지의 성인 300명이었다. 자료의 분석은 분산분석과 상관관계분석 및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스트레스, 내현적 자기애 및 보상소비성향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 여성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였다. 그리고, 스트레스, 내현적 자기애 및 보상소비성향 간에는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와 보상소비성향 간의 관계에서 내현적 자기애는 유의한 조절효과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코로나19기간 중 경험한 스트레스에 대해 보상소비를 통해 해소하는 경향이 내현적 자기애가 높은 집단에서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스트레스로 인한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부적절하게 수행하는 보상소비를 조절할 수 있도록 내현적 자기애의 조절에 대해 논의하였다.

영어초록

We have all experienced changes to our daily life due to the COVID-19 pandemic, which has caused different kinds of stress in different individuals. Because of the lockdowns, outside activities have been extremely limited. Reward consumption behaviors such as online shopping are emerging, which are said to relieve negative emotions caused by stres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moderating effect of covert narcissism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dult stress and the tendency to engage in compensatory consumption during negative emotional situations.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300 adults aged 19 to 39 years. Data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analysis of variance, correlation analysis, and regression analysis. According to the results, women showed significantly higher levels of stress, covert narcissism, and compensatory consumption propensity than men, and therefore support for women was needed. Furthermore, there was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stress, covert narcissism, and the propensity of compensatory consumption. Lastly, covert narcissism had a significant moder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compensatory consumption propensity. These results show that the tendency to relieve stress experienced during the COVID-19 period through compensatory consumption is more pronounced in the group with high covert narcissism. The control of covert narcissism was discussed in order to regulate the inappropriate compensatory consumption and relieve the negative emotions caused by stres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