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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암(眞菴) 이병헌(李炳憲)의 동이(東夷) 인식 (Jinam 眞庵 Lee Byung-hun 李炳憲’s Recognition of Dongyi 東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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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6.05 최종저작일 2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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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암(眞菴) 이병헌(李炳憲)의 동이(東夷)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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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양철학연구회
    · 수록지 정보 : 동양철학연구 / 100호 / 209 ~ 234페이지
    · 저자명 : 안승우

    초록

    본 논문은 동아시아 문명의 기원 문제, 특히 동이(東夷)에 관한 문제를 구한 말, 일제 강점기 시대를 살았던 이병헌(李炳憲)의 사유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병헌은 19세기 말 20세기 초 격동의 시대를 살았던 지식인으로서 유교적 학문 배경을 가지고 개화사상가로 전환하면서도 유교적 신념을 버리지 않았던 유교지식인이었으며, 유교개혁을 통해 시대변화에 대응하고자 시도했던 유교개혁사상가로서 평가받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병헌의 동이에 관한 인식을 중심으로 하여 다루되, 그 논의의 출발점을 구한 말, 일제강점기에 한국의 유학자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와 유교의 연원에 대한 이병헌의 문제의식으로부터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한국이 동쪽에 위치함을 강조한 동방 민족으로서의 조선인의 의미, 그리고 팔괘(八卦)와 각종 문명을 제창한 동방의 제(帝)인 태호(太皞) 복희(伏犧)와 동이와의 연관성에 관한 이병헌의 견해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어서 동이로서의 순(舜)에 대한 이병헌의 인식과 유교의 태생을 조선인과 직접적으로 연관시킨 그의 관점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이러한 이병헌의 논의들을 통해 본 논문은 한국인의 문화적·민족적 정체성을 유교의 시원과 연결시키고자 했던,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한국의 유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이병헌의 사명감을 살펴보고자 한다.

    영어초록

    This paper explores the issues related to origins of the East Asian civilizations, especially focusing on the ideas of Lee Byung-hun who lived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period. Lee Byung-hun was an intellectual who lived in turbulent times in the late 19th century and early 20th century, and was a Confucian intellectual who switched to a civilized thinker with a Confucian academic background, but did not give up his Confucian beliefs. He is also regarded as a Confucian reform thinker who tried to cope with the changing times through Confucian reform. This paper would discuss his recognition of Dongyi and the origin of Confucianism and explore what identity he had as a Confucian intellectual who lived in the Japanese occupation. In specific, this paper explores Lee Byung-hun’s views on the significance of Korean identity as Eastern people emphasizing Korea’s position in the east, and its connection between Taihao 太皞 Fuxi 伏犧 and Dongyi as the eastern Di 帝 who created the eight trigrams and various civilizations. Then, this paper discusses his recognition of Shun 舜 as Dongyi and his perspective that directly linked the birth of Confucianism to the Korean people. From these Lee Byung-hun’s discussions, this paper explores his mission to connect Korean cultural and ethnic identity with the origin of Confucianism as a Confucian philosopher who lived during Japanese occupation perio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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