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활동과 범죄인식이 4대 사회악 체감안전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policing and crime perception on Safety Sentiment for The 4 Social Evil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범죄심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범죄심리연구 / 12권 / 4호 / 5 ~ 26페이지
· 저자명 : 강소영

초록

이 연구는 경찰활동과 범죄인식이 4대 사회악 체감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체감안전도 조사의 필요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토대로 선행연구들에서 주로 확인된 경찰활동과 체감안전과의 인식을 확인하고, 그 간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활용하지 않았던 범죄인식에 대한 검증을 시도하였다.
분석을 위해서는 2014년 경찰청에서 시행한 ‘4대 사회악 근절 대책에 대한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10대부터 60대 이상의 남녀 1,1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한 자료 중 결측치(N=54)를 제외한 1,046건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분석을 위해서는 체감안전도 결정요인을 검증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모형측정을 위해서는 Amos 20.0 통계패키지를 사용하였다.
결론적으로는 경찰활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할수록 치안 체감안전도가 높아지고, 범죄인식이 높을수록 체감안전도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기존의 연구들이 체감안전과 관련한 모든 요인들을 검증할 수 없다는 한계를 감안하고, 단계적으로 변수들을 검증하는데 의의를 두었다. 특히, 그간 검증하지 않았던 범죄인식을 측정 도구로 활용할 가능성을 발견하였다. 향후에는 경찰활동과 범죄인식과 관련한 하위범주의 요인들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검토하여, 치안체감안전도 측정모델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을 기대해 본다.

영어초록

This research was conducted in order to verify the impact of policing and crime perception on Safety Sentiment for The 4 Social Evils. In 2014, the National Police Agency carried out CATI (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 on 1,100 men and women in ages ranging from 10 to 60 years regarding their feeling of Safety Sentiment with the 4 Social Evils Prevention Plan. With the exception of missing data points, 1,046 interviewee data was used for analysis.
Upon analyzing the results and with the use of a structural equation model on peoples determinants for Safety Sentiment, the more people perceived positive views of policing the higher their Safety Sentiment was. In addition, the higher their crime perception the lower their Safety Sentiment was revealed.
Consequently, unlike other research studies done in the past, which had limitations to verifying multiple factors, prove to be a significant finding in regards to crime percep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