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씽킹을 적용한 위기관리 사례연구: 부산대학교 대학언론의 위기 극복을 중심으로 (A case study on risk management using design thinking: Focusing on Overcoming the Crisis of Pusan National University University Pres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부산울산경남언론학회
· 수록지 정보 : 지역과 커뮤니케이션 / 27권 / 1호 / 102 ~ 128페이지
· 저자명 : 황성욱, 최민정, 김수미

초록

이 연구는 어떻게 지역 대학의 언론이 폐간 직전의 위기에서 완전한 회복을 이루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다른 대학들도 고민하는 문제에 대한 대안을 공유하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부산지역 국립대학인 부산대학교 언론사가 어떻게 위기를 관리하였는지를 사례 분석하였다. 2021년 8월부터 2022년 8월까지 1년에 걸쳐 진행된 ‘부산대 언론사 위기 극복사례’는 전체적으로 전략적 갈등관리 즉 위기관리 의 4단계(사전대응적 단계-전략단계-사후반응적 단계-회복단계)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각 단계 내에서 이루어진 활동들은 디자인씽킹 프로세스(공감하기-문제정의-아이디어확보-프로토타입- 평가와 피드백)와 정확히 맞닿아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위기관리PR, 디자인씽킹 기법의 적용, 그리고 대학 언론 사례 내 주요 활동들을 연결함으로써 성공적인 대학언론 위기극복 모델 의 원형을 제안하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디자인씽킹의 아이디어 발상법을 PR에 접목 함으로써 PR 영역이 융·복합 학문으로서의 가능성이 있음을 읽어내는 계기가 되었다. 또 해당 사례 연구를 바탕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학 언론들에게 상황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길 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s to share the solution to how a university press can fully recover from the shutdown crisis by examining the reconstruction and birth of Pusan National University Press(Channel PNU) as an instance. This essay focuses on how Pusan National University has managed the crisis that most local university presses face. The reconstruction of Channel PNU has been made in 4 steps(a preparatory, strategy, post-action, restore) from August 2021 to August 2022 and confirmed that every action made on each step fits in the ‘Design Thinking’ process(empathize, define, ideate, prototype, test). Therefore, by combining Crisis Management PR, the Design Thinking model, and the major actions in reconstructing the university press, this study insists on the successful instance of rebuilding the university press. In conclusion, this essay shows the PR area can be a convergent study by connecting ‘Design Thinking’ with PR. Moreover, this study can also play a pivotal role in the sustainable development of university pres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