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글쓰기 교육에서의 반성적 성찰 －자기소개서 쓰기를 중심으로－ (Reflexivity in College Writing Education －Focusing on Self-Introductory Writing－)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사고와표현학회
· 수록지 정보 : 사고와표현 / 17권 / 3호 / 7 ~ 34페이지
· 저자명 : 김남미

초록

이 논문의 목적은 대학 글쓰기 교육에서 반성적 성찰(reflexivity) 과정으로서의 자기소개서 쓰기 수업의 가치와 방안을 제안하는 데 있다. 학습자들이 스스로에 대한 사고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반성적 성찰 과정으로서의 자기소개서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이전 사고가 함의하는 다양한 과제들을 발견하고 자신과 자신, 자신과 경험, 자신과 사회의 관계 안에서 풀어내는 활동이 중요하다. 이러한 반성적 성찰의 내용이 어떤 것인지를 밝히기 위하여 실제 취업 준비생의 자기소개서 면담 및 수정 과정에서 발견한 반성적 성찰 과정을 유형화하였다.
이 과정에서 자기소개서를 위한 반성적 성찰은 ‘거시 구조를 개선하는 과정’, ‘가치를 발견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밝혔다. 이러한 반성적 성찰의 의미와 가치는 취준생과 1학년 학습자가 공통적으로 경험하여야 할 것임에 주목하고, 이를신입생 스스로의 글쓰기 과정으로 전환할 수 있는 수업을 제안하였다. 신입생들은 선배들의 글쓰기를 통해 반성적 성찰 과정을 공유하고 이를 스스로의 글쓰기과정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지적 개방성을 이끌어내는 사고와 행동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pose the value and approach of teaching self-introductory writing as a process of reflexivity within college writing education. For students to broaden their reflective thinking about themselves, it is essential to identify and address the various tasks implied by their prior thinking, engaging in activities that explore relationships between the self, personal experiences, and society. To illuminate the specific contents of this reflexive process, we categorized types of reflexive practices observed during interviews and revision processes with job-seeking students on their self-introductory writings.
This analysis revealed that reflexivity in self-introductory writing involves two processes: “improving macro-structures” and “discovering values.” Noting the relevance of these reflexive insights for both job-seeking students and first-year students, we propose an instructional model that guides first-year students in transforming such reflections into their own writing.
Through engaging with their senior peers’ writing, first-year students share in the process of reflexive practice, thereby cultivating intellectual openness and learning to approach writing as a means of reflective thinking and active engagement.
Ke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