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글쓰기를 통한 서사 치유 방안 - 자전소설 쓰기를 중심으로 (Narrative Therapy through Creative Writing － Focusing on Writing Autobiographical Novel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 리터러시 학회
· 수록지 정보 : 리터러시 연구 / 13권 / 6호 / 193 ~ 213페이지
· 저자명 : 김현정

초록

이 연구는 창의적 글쓰기를 통한 서사 치유 방안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서사 치유에 관한 그동안의 이론적 논의를 살펴본 후,서사 치유를 위한 창의적 글쓰기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했다.
서사 치유의 일종인 글쓰기 치유는 심리학 및 의학 분야 등에서 다양한 임상 실험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자신이 겪은 사건이나 감정을 완결성을 갖춘 이야기로 서술해 보면서,인간은 자신의 경험이나 감정을 이해하게 된다.이러한 자신의감정을 온전히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치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자전소설 쓰기와 같은 창의적 글쓰기는 치유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이러한치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과거,그곳’에서 벌어진 사건을 ‘지금,여기’의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새롭게 의미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그리고 우호적인 독자에게자신의 글을 공유해 봄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존중받는 경험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이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인간의 본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상처를 자전소설로 창작해 보는 것은 자기 치유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이에 이 연구에서는 자전소설과 같은 창의적 글쓰기가 자기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으로 활용 가치가있음을 제시하고자 했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s to find ways of using narrative therapy through creative writing.
To this end, after examining relevant literature, this study suggests a creative writing method for narrative therapy.
Clinical trials in the fields of psychology and medicine have demonstrated the ef fectiveness of writing healing, a type of narrative therapy. By describing events or emotions that one has experienced as a complete story, people can fully understand their experiences, thereby leading to a healing effect.
In particular, creative writing, such as an autobiographical novel, can increase the healing effect. To enhance this effect, it is important to create a new meaning while looking at the events that occurred in the “past, there” from the perspective of “now, here.” Moreover, it is necessary to experience the feeling of one’s values being respected by sharing one’s writings with friendly readers.
In this way, creating an autobiographical novel that addresses one’s wounds is an effective way of healing oneself based on the human on the human characteristic of wanting to talk. Therefore, this study proposes creative writing, such as autobi ographical novels, as a process of healing one’s wound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