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증진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초기 청소년의 배려심과 또래관계기술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Caring Enhancement Group Counseling Program on Caring and Peer Relationship Skills in Early Adolescen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청소년학회
· 수록지 정보 : 청소년학연구 / 23권 / 7호 / 1 ~ 28페이지
· 저자명 : 유승화, 조민아

초록

본 연구는 타인에 대한 조망수용 능력과 공감 능력을 활용한 배려증진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초기 청소년의 배려심과 또래관계기술 향상에 효과가 있는지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하여 서울 소재 J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실험집단(22명)과 통제집단(22명)에 배정하였다. 실험 및 통제집단의 학생 모두에게 배려심, 또래관계기술 척도 검사를 사전, 사후로 실시하였으며, 실험집단에는 배려증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총 8회기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배려증진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배려심 척도의 하위 요인인 타인 심정 고려, 양보심, 염려 모두 향상되었다. 둘째, 배려증진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통제집단에 비해 또래관계기술의 하위요인 중 협동과 공감에서 유의미한 향상이 나타났다. 본 연구는 조망수용 능력과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배려심과 또래관계기술 함양이 매우 필요한 초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배려증진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상담 실제를 위한 시사점과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effects of the caring ability enhancement group counseling program on caring and peer relationship skills in early adolescents.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are 44 fourth grade students at J. Elementary School located in Seoul. After conducting the homogeneity test, they are divided into two groups. Half of the students are randomly assigned to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rest of them are assigned to the control group. Measuring tool is the Korean version of the caring ability inventory and peer relationship skills scale. SPSS WIN 18.0 has been used for the data analysis of this program. T-test and ANCOVA are used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 between treatment group and control group.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re is a significant difference on the scores of caring inventory between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 group. It shows that the caring enhancement group counseling program has a positive effect on caring in early adolescents. Second, there is a significant difference on the scores of peer relationship skills scale between the two group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