对新冠肺炎流行期间汉语网络流行语的考察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영남대학교 중국연구센터
· 수록지 정보 : 중국과 중국학 / 47권 / 161 ~ 177페이지
· 저자명 : Wang Xiaojie, 김정훈

초록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은 사회 각 방면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인터넷의 정보 전파 경로가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 발생 기간의 사회 현상중 특히, 언어 현상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언어의 진화는 하나의 연속적인 과정이다. 매년 인터넷 유행어의 발생과 전파는 언어가 사회의 본질적인 현상을 반영함은 물론, 현실 생활의 총결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코로나 현상 이후 지금까지 중국에서는 이와 관련된 어떤 인터넷 용어들이 발생했으며 그것들의 특징은 무엇일까? 또한, 그것들은 중국 네티즌들의 어떤 사회, 문화적 심리를 반영하고 있을 까? 본고는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2021년에 “汉语盘点”에서 발표한 단어 중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단어들을 선별하여 밈 이론을 통한 사회 언어학적 측면에서 그것들이 발생한 원인, 반영된 사회 현상, 전파특징을 각각 분석하였다.
그 결과, 단어 내 구조적인 특징으로 볼 때 “YYDS”, “夺冠” 등과 같이 관련된 정보를 그대로 전달하는 방식과 “奥利给”, “集美” 등 같은 정보를 다른 형식으로 변이되어 나타내는 방식이 있으며, 표현적인 면에서 “带货”, “躺平”처럼 같은 음을 차용하여 다른 의미로 전달하는 방식, “云监工”, “光 盘行动”처럼 어떠한 고정된 단어 구조를 사용해 다른 의미를 전달하는 방식, “元宇宙”처럼 형식적인 내용에 변화가 없지만, 문맥이 다른 상황에적용되면 서로 다른 의미를 연상시키는 방식 등이 있다.
중국 네티즌의 사회문화 심리는 인터넷 공간에서 어느 정도의 개성과 자유를 인정하고 있다. 그러하기에 인터넷 공간에서의 언어는 네티즌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로 사용된다. 인터넷 언어가 사회적 스트레스 해소에도 중요한 요소인 만큼 거기에 따른 사회적 의미 역시 부인할 수 없다. 본 논문에서 언급한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인터넷 유행어 분석을 통해 현재 중국 사회 대중들의 희로애락, 욕망, 정체 성의 귀속에 대한 심리적 요소를 분석해 보았다. 특히 코로나 사태와 사회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여러 부정적인 상황 속에 사회가 침체 상태에 빠졌을 때 대중들은 자조, 농담 등의 방식으로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고 기대치를 자발적으로 낮추어 생존의 초조함과 미래의 불안감에 방어 적이고 비관적인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