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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시의 탈근대적 시선 연구 (A Study on Postmodern Eyes in Yi Sang's Po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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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30 최종저작일 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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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시의 탈근대적 시선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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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제비교한국학회
    · 수록지 정보 :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 18권 / 2호 / 33 ~ 61페이지
    · 저자명 : 전동진

    초록

    본 논문은 이상의 시에서 화자가 견지하고 있는 탈근대적 시선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아 씌여졌다. 탈근대적 시선의 기반을 이루고있는 것은 ‘아해’이며, 본격적인 시선의 전회는 ‘조감’에서 ‘오감’으로의 전이라고 보고 논의를 전개했다.
    시인 이상에게 ‘눈’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 감각기관이다. 그의 시 「狂女의 告白」과 「興行物天使」는 ‘눈’을 화자로 혹은 중심 주제로 삼고 있는 작품들이다. 눈이 시적 화자로 나선 서정시는 극히 드물다. 이 시편들은 일본어 시 「조감도」의 마지막에 놓여 있어서 외부의 시선에서 내부의 시선으로의전회를 암시하고 있는 측면도 없지 않다. 시인 이상에게 인간 존재를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형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시선’이다.
    본 연구를 기획하게 된 모티브는 일본어 시 「二十二年」과 「오감도시 제5호」에 나오는 도형 ‘[수식] ’ 이다. 이 도형을 이상이 도달하고자 한겹창의 시선에 이른 인간 존재, 그의 시선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았다. 일상의 바라봄은 도형 ‘[수식] ’과 같이 표시할 수 있다. 이것이 기하학적상상력에 의해 확장한 시선은 도형 ‘[수식] ’로 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시선의 주체가 그 위치를 고양할 때 굽어보는 시선으로서 조감의 시선([수식] )을 획득할 수 있다. ‘기하학적 시선’과 ‘조감의 시선’은 외부를 바라보는 시선이다. 여기에서 시선의 꺾임이 발생하는 데 이것이 첫번째 시선의 전회이다. 이 꺾임을 통해 마주봄의 시선, 곧 거울의 시선 ([수식] )이 탄생한다. 그리고 두 번째 시적 전회를 통해 도형 ‘[수식] ’로 표시할 수 있는 ‘오감의 시선’에 이른다. 이것은 세상이 아니라 자기를 굽어보는 시선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이르게 되는 시선이 ‘[수식] ’,곧 ‘겹창의 시선’인 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시선들을 이상의 시편들을 통해 살펴보았다. 물론 이러한 시선의 변이는 이상이 시를 쓰기 시작한 초기에서 후기에 이르는 시간의 순서에 따라서 순차적으로 변화는 것은 아니다. 그의 길지 않는 시력(詩歷)을 초기, 후기로 나누는 것은 무의미하다. 그는 직선으로 흐르는 시간 속에서 산 ‘근대인’이라기보다는 ‘진동’하면서 흐르는 시간 속에 산 ‘탈근대인’이었다. 그는 위의 시선들을 하나, 둘 혹은 셋을 동시에지니고 있었을 것이다. 이상은 인생을 다 알기도 전에 죽음과도 같은 병을 몸에 지니게 된다.
    그의 시는 삶과 죽음의 경계를 서성이면서 끊임없이 넘나들고 있다. 그의 시에서는 이 경계의 시선으로 삶과 죽음을 동시에 관망하는 ‘겹창의시선’을 갖고자 하는 욕망이 엿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이런 ‘시선’은 가능할 것인가’라는 물음만이 남아 있다. 이런 물음을 갖도록 한 텍스트는 이상의 텍스트가 아직까지도 최초인 것 같다. 이 물음이 지속되는 한, 이 물음 자체를 추동하는 것이 이상 시의 ‘동역학의 에너지’이며 이것이이상 시가 지닌 탈근대성의 핵심에 자리하고 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Postmodern eyes" that the poetic-I sticks to in Yi Sang's poems. The foundation of these eyes is a "child's-eyes" and a turning of eyes evolves from a "bird's-eye view" to a "crow's-eye view." "Eye" is a sensory organ, which carried particular meaning to poet Yi Sang. "Diary of a Madwoman" and "Angel of a Performance" are works that consider the "eye" in a speaker or the central subject. The poetic line in which an eye enters a poetic speaker is extremely rare. Whether inner or outer, ‘eyes' play the most important role in forming human existence in Yi Sang's poetry.
    This study was motivated by a geometrical figure ‘[수식] ’ in Yi's two poems, "Twenty-two Years" and "A Crow's-eye View: Fifth Poem." This figure to me was "poetic"; in other words, it signifies human existence which has eyes of double window. Daily eyes were drawn using a figure, [수식]. This was extended by geometrical imagination, and eyes were added to the diagram [수식] . When the subject of the eyes exalts the situation, I marked eyes looking down with the figure [수식]; these eyes are close to the eyes outside of eyes that were ‘eyes of a geometric’ and 'eyes of bird's-eye view.'This resulted in the evolution of the first eyes in occurring in a turning point of eyes here. Through this turning eyes of confrontation, eyes of a mirror may look like this: [수식]. And "poetic-I" reaching the eyes of 'a crow's (blind-bird's)-eye view, through the second poetic evolution, was marked with the following diagram:[수식] . Looking down eyes do not see the world but sees self. And "poetic-I" finally becomes the eyes that can be expressed as[수식] : eyes of a 'double window. It is through these various eyes that I looked into Yi Sang's poems.
    Of course, a change in the variance of these eyes are not in chronological order in Yi's poems. He is not a modern man who lived in the time that stresses straight lines but rather, he is a postmodern man who lived in the time that stresses vibration.
    In Yi's poems, poetic-I is constantly moving between the boundary of life and death. He took on the eyes of the double window that simultaneously sees life and death. However, the question of its possibility remains. Yi Sang, I argue, is the first poet to pose this question and his works express an energy of dynamics, which is at the core of postmodernit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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