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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소설과 오키나와전쟁소설의 대비적 고찰: 김석희와 메도루마 슌의 경우를 중심으로 (A Comparative Study of April 3rd Fiction and Okinawa Battle Fiction: with focus on cases of Kim Suk-hee and Medoruma S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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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9 최종저작일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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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소설과 오키나와전쟁소설의 대비적 고찰: 김석희와 메도루마 슌의 경우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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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탐라문화 / 49호 / 95 ~ 122페이지
    · 저자명 : 김동윤

    초록

    이 글에서는 4・3문학의 지평을 확대하기 위해서, 그리고 양 지역의 문학적 연대를 위해서 오키나와 작가 메도루마 슌(目取眞俊; 1960- )의 소설(「바람소리」・「물방울」・「혼 불어넣기」・「브라질 할아버지의 술」・「이승의 상처를 이끌고」・「나비떼 나무」)과 제주 작가 김석희(1952- )의 소설(「땅울림」・「고여 있는 불」)을 대비적(對比的)으로 고찰하였다.
    김석희의 4・3소설과 메도루마 슌의 오키나와전쟁소설은 참혹한 사태의 양상과 관련하여 지역공동체의 독립을 지향한다는 면에서 공통점이 있다. 반면, 오키나와전쟁소설과는 달리 4・3소설의 경우 독립 지향성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없는, 4・3 이후에는 시도해 보기도 어려운, 전설과 꿈으로만 여겨질 따름이다. 그래서 「땅울림」의 현용직과 김종민은 죽음에 이를 수밖에 없으며, 「고여 있는 불」에서는 화젯거리로만 떠오를 뿐이다. 이는 메도루마 슌이 초현실적으로 그로테스크하게 접근하는 작품을 주로 쓰는 데 비해, 김석희의 경우 취재와 추리에 근거하는 리얼리즘 방식으로 창작했음에 따른 차이이기도 하다. 정치권력에 의해 오랫동안 금기였던 4・3 담론과 일본・미국의 틈바구니에서 인식의 확대를 지향해온 오키나와전쟁 담론 간에는 그 문학적 형상화 방식이 다를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본다.
    지역공동체를 중시하는 두 작가는 문화적 정체성에도 많은 관심을 드러낸다. 전통적 제의(祭儀)를 요긴하게 활용하여 주제를 구현한다는 면에서는 두 작가가 상당히 유사하며, 방언(‘제주어’와 ‘우치나구치’)의 활용에 있어서는 메도루마 슌이 더 적극적인 점에서 차이가 있다.
    4・3소설의 입장에서 볼 때 오키나와전쟁소설은 시사하는 바가 많다. 오키나와전쟁소설은 4・3을 4・3 자체만으로 애써 한정하려거나 지역적・국내적 범위에 묶어두려는 4・3소설의 일반적 경향에 대해 경종을 울려준다.

    영어초록

    The constant interest in April 3rd Uprising makes us aware that it is still going on in a variety of forms and that it is not a mere Jeju’s problem, which brings us closer to Okinawa. Okinawa is said to be the past, present, and future of Jeju. Therefore, in order to expand the horizon of April 3rd literature and establish literary solidarity, a comparative study was conducted on Okinawan writer Medoruma Shun (1960-) and Jeju’s writer Kim Suk-hee (1952-). The former writer’s works include “The Crying Wind,” “Droplets,” “Spirit Stuffing,” “Old Man Brazil,” “The Suffering of this Life,” and “Tree of Butterflies,” and the latter writer’s works are “Earth Tremor,” and “Stagnant Fire.” Kim Suk-hee’s April 3rd fiction and Medoruma Shun’s Okinawa battle fiction have something in common in that both orient toward the independence of local communities in relation to dire situations. Unlike Okinawa battle fiction, in the case of April 3rd fiction, orientation toward independence is considered a dream impossible to come true in reality. Therefore, in “Earth Tremor,” Hyun Yong-jik and Kim Jong- min are destined for death, and only talked about in “Stagnant Fire.” This difference stems from the fact that while Medoruma Shun writes his works in a surrealistic and grotesque way, Kim Suk-hee takes realistic approaches based on coverage and reasoning. These different approaches to the literary embodiment are naturally taken because discourse on April 3rd Uprising has long been tabooed while discourse on the battle of Okinawa has found its way to expand awareness, jammed between Japan and the United States.
    Both writers who consider local communities important show keen interest in cultural stagnation. There is a similarity between both writers in that they make a good use of ritual ceremonies to embody the motif. However, the difference lies in the use of dielects (the Jeju’s language and Uchinaaguchi). Medoruma Shun uses Uchinaaguchi more aggressively.
    Seen from the part of April 3rd fiction, Okinawa battle fiction speaks volumes. It sounds an alarm bell over the general tendency of April 3rd fiction that confines April 3rd Uprising to itself or only to local and domestic range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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