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모듈의 개발과 평가 (Designing and Assessing Geography Teaching Modules Using Geospatial Technologi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지리환경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지리환경교육학회지 / 19권 / 3호 / 381 ~ 397페이지
· 저자명 : 이종원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중등학교 수준의 지리수업에서 효과적으로 활용가능한 ‘공간정보기술 활용 교수·학습모듈’을 개발하는 것이다. 공간정보기술 활용 교수·학습모듈은 공간정보기술에 대해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과제를 수행하거나 문제해결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며, 교사와 학생 모두 사용하기 쉽고, 모듈의 내용이 수업에서 배우는 내용과 밀접하게 관련 있도록 설계되었다. 개발된 교수·학습모듈은 구글어스, AEJEE, GPS, 지오웹 등 다양한 공간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신재생에너지(풍력발전단지)의 입지선정, 실시간 지진데이터를 활용한 지진발생 지역 분석, GPS와 경위도 좌표를 활용한 보물찾기, 지리정보의 수집과 정보의 시각화를 통한 대형마트의 입지선정 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개발된 총 4개의 모듈은 확산과 평가를 위해 다양한 교사연수에 적용되었으며,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N=119)은 대체로 모듈이 이해가 쉽고, 학교에서 활용하기에 편리한 방식으로 개발되었으며, 수업시간에 배우는 내용과 관련 있다고 평가하였다.

영어초록

In order to best integrate geospatial technologies with geography lessons, four teaching modules using geospatial technologies have been developed based on design principles pertinent to classroom contexts. According to the principles, the modules should be 'doing GIS' allowing students to experience geospatial technologies in the problem-solving process, 'ready-made' and 'easy-to-use' and linked to certain geography achievement standards. Modules using a variety of geospatial technologies including Google Earth, AEJEE, GPS, and GeoWeb ask students to determine the best location for new wind farm in Kangwon province, analyze the spatial pattern of real-time earthquakes data, locate treasures using GPS and coordinates, and find the best place for a new superstore using geocoding processes. These modules have been used in several teacher training workshops for dissemination and evaluation. The majority of participants evaluated very positively the contents of the module and agreed that the modules are easy to use and closely related to their school curriculum.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