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ygotskij “손상학 보완개념”에서 바라보는 장애의 발달 과정 (Process of Disability in View of Vygotskij's “Defectolog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특수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특수교육학연구 / 45권 / 4호 / 179 ~ 195페이지
· 저자명 : 허순자

초록

사람의 뇌는 발달과정을 통하여 뉴런과 시냅스를 만드는데 처음부터 사용에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은 양을 생산하여 여분으로 남겨뒀다가 언제든지 필요할 때 잠재적인 능력으로 활용되어진다. 즉 손상이 발생했을 때 손상으로 인해 기능이 완전히 상실되는 것이 아니라 잉여분이 가동되어 새로운 질과 형태의 기능을 형성할 수 있다. 이를 “과보완”이라 하며, 결함은 잉여분을 활용하게 하는 원천이다. 그러나 이 잉여분이 가동되어질 때 얼마나 적절한 환경적 요소(보완적 자본)가 공급이 되느냐에 따라 과보완의 질이 달라지게 된다. 이 과보완의 질이 장애로 급성장하게 할 수도 있고, 반대로 가진 문제점을 극복 내지 완화 될 수도 있다. 즉 장애형성은 신체적 결함자체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볼 수 없고, 신체적, 사회적, 심리적 상호작용 가운데 발달해 가는 전체적 과정으로, 얼마나 적절한 사회적 환경이 제공 되느냐에 따른 결과이다.

영어초록

For human brain to use them whenever they are needed more, more Neuron and Synaps than needed in first use are made through developing progress of brain. That is, if there is damage, brain can make new function (in terms of new quality and type) with extra neuron and synaps(instead of elimination of that function). This is called ‘over-supplement’. In this condition, damage would be a source of using extra neuron and synaps. When this extra amount is used, however, how adequate environmental factor is (supplementing capital) determines the quality of ‘over-supplement’. Sometimes the quality would cause disorder, but would overcome existing problems. In short, the formation of disorder is not directly by physical flaw itself, but by general process of interaction among physical, social, psychological part, which means the result of adequate social environment.

참고자료

· 없음